【연변작가협회 외지창작위원회 좌담회】가을감성 듬뿍, 문학기운 물씬…
文摘
文化
2024-10-16 08:00
吉林
가을감성 듬뿍, 문학기운 물씬…
-연변작가협회 외지창작위원회 20차당대회 정신 학습관철 좌담회및 2023-2024년 《장백산》 작품연구토론회 장춘서 펼쳐
지난 10월 13일 오후,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장춘)지역창작위원회와 장백산잡지사가 공동주관한 연변작가협회 외지창작위원회 20차당대회 정신 학습관철 좌담회 및 2023-2024년《장백산》작품연구토론회가 장춘시 금해만金海湾 동화同和서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행사는 연변작가협회 최문덕 주석의 영상축사로 화려한 막을 올렸는데 최주석은 20차당대회 정신에 립각하여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창작방향을 견지하기를 강조하였는 바 특히 연변작가협회 산하 산재지구 각 창작위원회에서 최근년간 문학창작에서 취득한 성과를 충분히 긍정하였다. 또한 이 날 행사에는 상해, 연길, 훈춘, 길림, 할빈, 심양 등 여러 지역에서 달려온 작가들이 장춘지역의 작가들과 소중한 만남의 장을 이루었다.제1부 좌담회에 길림신문사 유창진 부총편, 《도라지》잡지 김향란 주필, 《송화강》잡지 림연춘 편집이 각자의 사업현황에 결부하여 20차당대회 정신과 문학과의 관계 및 20차당대회 정신이 문학창작에 가져다주는 심원한 의의에 대해 피력하였다.장엄한 분위기 속에 1부 좌담회를 끝마치고 이어 2부 《장백산》 작품연구토론회를 가졌다. 작품토론회는 소설, 수필과 칼럼, 시 세 부분으로 나눠서 진행한 가운데 리여천소설가(장백산잡지사 전임 사장 겸 주필)가 멋진 강연으로 스타트를 열었다. 리여천소설가는 《장백산》에 발표된 80후 작가의 소설작품에 대해 론의했는데 작도, 주련화 소설가의 소설을 실례로 편집으로서, 소설가로서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토로했다. 들끓는 분위기에 이어서 길림사범대학교 김홍월 부교수는 중견작가들의 개성이 넘치는 소설작품을 예리하게 해부하였고 문학지에서 세대간의 소통을 중시하고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포괄해나갈 것을 전망했다.수필과 칼럼부분에서 연변대학교 김관웅교수는 <문화수필의 조용한 현신>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2년 동안 《장백산》특집코너에 실린 11편의 작품에 대해 일일이 언급하면서 열정 넘치는 강연으로 현장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80후 작가 수필부분을 맡은 한영남작가님은 <수필, 계곡에서 벗어나자>란 론제로 수필이 너무 서사화에 골몰하는 문제, 수필이 너무 단조로운 문제, 수필을 너무 쉽게 쓰는 문제, 수필이 너무 녀성화한 문제를 꼬집은 동시에 계절은 점점 추워지고 있으나 문학은 항상 봄날이였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시부분에는 우리 문단 중견시인인 김창영과 심명주 시인이 강단 앞에 나섰는데 두 시인 모두 자신의 풍부한 창작경험을 곁들어 정채로운 연설을 했다. 김창영시인은 우리 시단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80후 젊은 시인들의 시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심명주시인은 자신을 포함한 오팔(OPAL)세대의 녀성시인들이 어떤 주제와 어떤 시어로 시라는 장르를 소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일가견을 내놓았다. 주제토론에 이어 자유발언시간을 가졌는데 올해 《장백산》소설코너를 맡은 김영해소설가가 자신의 창작경험담을 공유하면서 오늘의 연구토론회 내용을 일일이 메모할 만큼 뜻깊고 알찬 행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방창작위원회 책임자 김화시인은 80후의 일원으로 그들만의 시적 고민을 털어놓았고 앞으로 남방창작위원회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전망했다. 장춘에서 퇴직후에도 왕성한 창작을 이어오고 있는 신기덕작가는 최근 2년간 자신의 창작과정을 공유했고 심승철번역가는 최근년간 《장백산》잡지사와 손을 잡고 진행해온 번역상황을 소개했다. 행사는 《장백산》잡지사 리혜편집의 위챗판잡지에 관한 소개에 이어 장백산잡지사 사장 겸 주필, 연변작가협회 부주석(겸)인 안미영선생 답사로 막을 내렸다. 행사가 끝나고도 문인들의 열띤 토론은 오래동안 이어졌으며 문학기운이 물씬 풍기는 행사장의 뜨거운 분위기는 오래오래 식을 줄 몰랐다.扫描左侧二维码进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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