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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2021년《장백산》에 련재
작가의 말
지난 세기 90년대, 개혁개방의 왕성한 생명력을 힘입어 연해 개방도시에 외자기업들이 전례없이 들이닥치던 나날, 그 시대의 많은 조선족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 도시로 들어갔다. 마을이라는 공동체적 농경생활의 패턴에서 개인주의적 도시생활로 영입되는 과정이였으며 더 넓게 폭을 늘여보면 극단적 집체경영의 경험을 가진 이들의 자녀가 국제적 자본의 글로벌 세상과 맞닥뜨리는 시점이기도 했다.
처음 나간 도시에서 그들은 타국을, 세계를, 다문화를, 전혀 다른 리념과 가치관을 만나게 되였으며 충격적인 부딪침 속에서 생성되는 인간의 여러가지 감춰졌던 본능을 몸으로 살아보게 된다. 흔들림, 리기심, 너무 쉽게 이뤄지는 배반, 무절제한 자유, 탐심, 타락… 무엇이 선이고 정의이고 신의信义이고 인간이 해야 할 도리인지 교통정리가 되지 않은 혼잡한 세상이였다……
- 작가노트 <한시절의 청춘은…>중에서
《장백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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