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탄 올드 데이스 - 김혁의 장편소설 <무성시대>
그이는 ‘황제’로 불린다.
우리의 예술계에서 그이 만큼 이러한 미칭美称과 극찬의 보좌에 등극한 이는 전무후무, 류례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이를 잘 모른다.
그이는 ‘민국4대미인’으로 꼽히는 배우 완령옥阮玲玉과 영화작품을 가장 많이 한 절대 콤비였다.
그이의 가문은 무려 일곱명의 항일운동가를 배출하였다.
그이의 아버지는 일제에 항거하기 위해 서울 최초 양의사로부터 중국 동북의 치치할로 이주했고 핍박과 아픔이 없는 리상촌 건설을 꿈꾸다가 일제에 의해 독살당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이도, 그이의 가족사도 잘 모른다.
대문호 로신의 산문시 <사화死火>를 읽고 감명된 나머지 본명 김덕린에서 화염 ‘염焰’자를 따서 개명한 그이의 이름은 김염이다.
1930년대의 상해는 중국 영화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구가하며 ‘동방의 할리우드’로 불렸다. 바로 그 당시 상해 영화계에 혜성 같이 나타나 약관의 나이에 ‘영화황제’로 등극한 한 조선인 청년이 있었으니 바로 김염이였다.
잊혀진 '영화황제'-김염의 스토리를 들어보자!
《장백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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