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령도 즐기고 무형문화유산도 체험하고…

时事   2025-01-23 15:00   吉林  

주민과 관광객들, 전통문화의 향연 속에서 설기분 만긱

22일, 안도현정부에서 주최하고 안도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관한 2024년—2025년 안도장백산 겨울축제 계렬활동중 하나인 ‘설령을 즐기고 무형문화유산 체험하며 설날 보내기’ 행사가 안도현 장백산설령풍경구에서 열렸다.
이날 활동 현장에서는 안도현화관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가면무>, <장백학의 고향> 등 다양한 무형문화유산 공연을 선보이며 관광객과 현지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문화예술의 향연을 선사했다. 무대에 오른 배우들의 정교한 춤사위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안도 현지의 력사와 문화, 풍습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그런가 하면 공연 사이사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무형문화유산 장터’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북방에서는 음력으로 12월 23일을 ‘작은 설날(小年)’로 간주하고 경축하는 풍습이 있다. 따라서 이날 ‘작은 설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장터에는 떡국, 전통떡, 얼린 사과배, 얼린 감 등 다양한 음식이 마련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됐으며 새해 복을 기원하는 춘련을 나누어주기도 했다. 또한 장씨 전통가죽공예품 제작 과정을 집적 보고 장백산 탕씨전지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광동성에서 왔다는 관광객인 황명강은 “환상적인 설경 뿐만 아니라 무형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도합 2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안도현의 무형문화유산 보호성과를 널리 알리고 무형문화유산과 관광 및 빙설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과 아울러 무형문화유산을 관광과 겨울 스포츠와 접목하여 즐거운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전승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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