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연변∙녕파 문화관광산업 전략 협약 체결 및 녕파 지원건설 프로젝트 ‘하우∙명동(夏雨∙明东)’ 개업식이 룡정시 지신진 명동촌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 연변문화관광련맹, 녕파려행사협회, 절강성지역경제촉진회, 절강상업촉진회석박회, 절강성체육관광촉진회가 공동으로 문화관광산업 전략 협력 협약을 체결, 이를 통해 연변과 녕파의 문화관광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발전하고 두 지역간 문화관광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체결식은 연변의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연변과 녕파 두 지역의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보완하여 두 지역의 문화관광 목적지 건설을 다그치고 관광객을 상호 교환하며 상생하는 효과를 거두는 데 무게를 두고 기획되였다. 명동촌은 중국 조선족교육 제1촌이자 조선족교육의 발상지로 알려져있으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로 지정되였다. 녕파시 지원건설 프로젝트인 ‘하우∙명동’ 정품민박마을은 2020년에 기획 및 설계를 시작하여 2021년에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갔다. 이 프로젝트는 상산영시성개발유한회사, 상산현공업투자집단유한회사, 녕파하우우인문화미디어유한회사 등 3개 기업이 공동 투자하여 2단계로 나누어 건설될 예정이다. 1단계 총투자액은 5600만원이고 건축 부지면적은 약 6000평방메터이다. 현재 프로젝트 1단계의 18개 객실과 5채의 독채 민박이 운영되고 있다. ‘하우∙명동’ 정품민박마을은 ‘절강상업지역경제촉진회 연변 지정 료양휴양기지’, ‘절강상인촉진회석박회 연변 지정 료양휴양기지’, ‘절강성체육관광촉진회 연변 서비스 파트너’, ‘녕파려행사협회 연변련락지점’, ‘상산영시집단 연변 외경 촬영지’, ‘연변녕파상회 지정 접대 서비스 기관’ 등 명칭을 부여받았다. 녕파하우우인문화미디어유한회사 총경리 왕운도는 “우리는 정품민박마을을 지역문화를 보여주고 관광객 교류를 촉진하는 ‘중간 기착지’로 만들고 싶다. 주로 강소성, 절강성, 상해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심신 건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을 거점으로 장백산, 연길, 훈춘 등을 방문하여 연변의 풍토인정을 리해하고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