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향과 불맛이 어우러진 별맛 조개구이

时事   2024-11-12 15:00   吉林  
연변의 음식을 더 널리 선전하고 특색 음식문화를 더 잘 선양하며 인터넷 맛집들에서 업종 기준병 역할을 더 잘 발휘하도록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본지는 <맛과 멋의 연변—인터넷 맛집 탐방> 전문란을 개설하고 연변의 인터넷 맛집 가운데 일부를 선정하여 계렬보도를 펼치는 바이다. ─편집자
10월 26일, 연길시 청양거리 서쪽, 단녕골목 안의 진해조개구이 앞에서 손님들이 번호표를 받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국경절련휴기간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
손님들은 다행히 국경절이 지나 관광객이 좀 적어져서 지금은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가게 관계자는 명절기간 관광객들이 많이 올 때면 번호표를 뽑고 기본적으로 한시간 반 내지 두시간씩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며 그래서 번호표를 준 후 식사 가능한 시간을 알려주면서 또 다른 연길의 핫 플레이스들을 추천하기도 한다고 했다.
산동성에서 온 관광객 리유도 이날 번호표를 뽑고 가게 앞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중 한 사람이였다. 친구들과 함께 연길에 놀러 온 그는 조개구이가 연길관광의 필수코스중 하나라고 했다. 연길은 로씨야, 조선과 가까워 신선한 해산물을 편리하게 조달받을 수 있고 조개를 숯불에 구워 먹는 특색 있는 조리법은 연길이 인터넷을 통해 소문나기 썩 이전부터 미식가들 사이에서 유명했다고 한다.
반시간쯤 기다리다 드디여 가게에 진입한 리유 일행은 우선 수조에 진렬된 북방대합, 가리비, 마합, 대게, 털게, 킹크립 등 각종 살아있는 해산물들과 마주했다. 수조 앞에서 가게 종업원의 도움으로 조개, 게 등을 고르고 테블에 앉아 기다리면 도우미가 와 즉석에서 구워준다. 조개는 종류에 따라 근당 50원 좌우, 60원 좌우, 70원 좌우로 가격이 각이했고 당날 시세에 따라 가격이 책정된다.

테블에 착석하자 숯불이 올려졌고 도우미가 잽싸게 달려와 조개를 석쇠 우에 펴놓고 굽기 시작한다. 조개살에서 나온 즙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서 향긋한 바다향이 후각과 미각을 자극했고 도우미가 먹기 좋게 가위로 썰어놓았다. 한점 집어서 기호에 맞는 양념에 찍어 먹으니 바다향과 불맛이 어우러져 별맛이라고 했다. 그들 일행은 도우미의 추천으로 조개를 껍질 채로 들고 조개살에서 나온 즙을 맛보기도 했다. 즙과 살을 다 먹은 조개껍질도 이 가게에서는 보물이다. 조개껍질 우에 소불고기를 놓고 구워 먹으니 고기가 타지도 않고 조개향이 배여 그 맛이 더욱 일품이라고 했다.
리유 일행이 숯불로 구운 조개구이에 푹 빠져있을 때 또 하나의 메인코스인 대게가 나왔다. 수조에서 건져내여 통채로 찜통에서 쪄낸 대게는 량켠으로 부채처럼 활짝 펴진 게다리며 빨갛게 익은 통통한 몸통이며 보는 것만으로 군침이 돌게 했다. 대게가 식탁에 올라오자 도우미가 살이 잘 바라지게 가위로 숙련되게 대게를 손질해주었다. 대게와 함께 따라온 쌀밥에 게장을 놓고 김가루를 뿌려 숟가락으로 비빈 다음 게 등껍질에 얹어서 고소한 게장밥을 만들어주었다.
리유 일행은 식사 도중에 휴대폰으로 료리사진을 찍으면서 기념으로 남기기도 했다. 그들은 다음끼 식사로는 연길랭면을 맛보러 간다고 했다.
가게 사장 김운봉은 “해산물들은 조선에서 직접 운수해온 야생 해산물이고 가게에 들여온 후 양식수조에 넣고 세날 내지 다섯날 정도 모래를 토하게 하고 손님상에 올려진다.”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2007년 9월에 설립된 진해조개구이는 현재 장춘시, 훈춘시, 안도현 이도백하진에도 분점을 두고 있다. 
남광필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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