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 100색’ 백일장 청도대원학교에서

时事   2024-11-06 15:01   吉林  
청도대원학교, ‘세계로 뻗는 품격 높은 큰사람이 된다.’는 교훈 아래 세계화 교육을 실천
청도조선족작가협회가 주최한 백일장이 일전 산동성 청도시 청도대원학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청도조선족작가협회는 올해까지 12년간 해마다 2차씩 민족학교를 찾아 백일장을 펼쳐왔다.

백일장에 참가한 학생들이 작문을 제출한 후 작문 제목, 작문 작성 등에 대해 서로 소감을 나누고 있다.
청도대원학교(대표 최련옥)는 건교 24년간 꾸준히 성장, 현재 유치원, 소학, 초중, 고중을 포함한 동북3성 이외에서 유일한 12년 일관제 민족학교로 되였다. 2012년에는 6만 2000여평방메터에 달하는 부지에 건축면적이 1만 9500여평방메터 되는 현대화 학교를 신축했고 현재 교직원 160여명과 학생 960여명이 있다.

청도조선족작가협회의 리문혁, 림동호, 한춘옥, 리홍숙,구인숙, 김연으로 구성된 평심위원들의 공평하고도 까근한 평의를 거쳐 고 3학년김예슬학생의 ‘꿈을 쫓는 번데기’가 대상을 수상하고 김지흔, 정효준, 남지현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김서정, 박가윤, 연서은 등 8명이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라소연 , 리미군 등 12명이 가작상을 수상했다.
“세계로 뻗는 품격 높은 큰사람이 된다.”는 교훈 아래 세계화 교육을 실천해 학생들에게 큰 꿈을 심어주었다. 지난 24년간 대원학교는 중국내 대학은 물론 한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및 유럽 여러 나라의 명문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보내주었다. 민족교육의 맥락을 이어간다는 사명감을 안고 시종 조선어 교수를 매주 6교시 견지하고 있는데 민족교육을 중시한 보람으로 이 학교 학생들의 작문수준은 해마다 제고되였고 이번 백일장에도 예선을 통과한 100명 학생들이 참가해 ‘100인 100색’의 진풍경을 연출했다.

‘100인 100색’의 미명에 걸맞게 이번 대회에 선보인 작문들은 그 전해에 비해 구성이 더 잘 짜이고 소재가 참신해 고무적이다.
특히 <엄마의 남편은 내 편>, <꿈을 좇는 번데기>, <청춘을 풀다>, <꿈의 무게>, <1분의 편지> 등 기발한 제목이 많아 평의원들의 한결같은 호평을 받았다.

2학년 <그림 일기>는 알락달락한 색채들의 조합과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이 잘 어우러져 충분히 조선어에 대한 사랑과 뽀송한 동심, 감성들을 보아낼 수 있었다.

청도조선족작가협회의 리문혁, 림동호, 한춘옥, 리홍숙,구인숙, 김연으로 구성된 평심위원들의 공평하고도 까근한 평의를 거쳐 고 3학년김예슬학생의 ‘꿈을 쫓는 번데기’가 대상을 수상하고 김지흔, 정효준, 남지현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김서정, 박가윤, 연서은 등 8명이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라소연 , 리미군 등 12명이 가작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 리홍숙은 “깊은 사고력과 언어구사력을 갖춘 아이들의 작품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수상작의 비례가 정해져있는 상황에서 글은 좋았지만 수상하지 못한 작품이 많았다.”고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청도조선족작가협회 회장 리문혁은 “아이들의 작문수준이 해마다 제고되고 있음을 볼 수 있어 너무나도 보람차다.”면서 “사명감을 안고 백일장을 해마다 펼치겠다.”고 밝혔고 청도대원학교 최련옥 대표는 “건교 24년간 절반의 력사를 함께 해온 청도조선족작가협회의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알아본 데 의하면 대원학교 건교 25돐이 되는 래년에 청도조선족작가협회와 청도대원학교는 산동반도를 상대로 보다 큰 규모의 백일장을 펼치게 된다.
허강일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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