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냄새 그리워 인형으로 채워진 마을

时事   2024-11-11 15:01   吉林  
젊은이들의 빈자리를 인형으로 채운 일본의 한 마을이 화제이다.
60명 미만의 주민이 살고 있는 일본 노노이치시 남부의 한 마을에서는 사람과 닮은 인형을 만들어 마을 곳곳에 채우며 주민들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마을에 거주하던 젊은 사람들이 점점 일자리나 교육을 위해 큰 도시로 떠나면서 마을에는 은퇴 년령을 넘긴 사람들만 남게 되였다. 로인들은 이웃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후 찾아오는 외로움을 치유하기 위해 헌 옷과 천, 마네킹으로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다. 주민들의 집은 물론 마을 곳곳에 인형이 놓였다. 그네나 스쿠터를 비롯해 몇년 전 문을 닫은 학교 교실에도 어린이 크기의 인형들이 놓였다.
88세의 마을 주민 야마자끼 히사요는 “이제 마을에 있는 인형 수가 사람수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지난달 일본 통계청이 ‘로인 공경의 날’을 앞두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세계에서 65세 이상 인구 비률이 가장 높은 국가이다. 일본의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65세 이상 인구는 사상 최고치인 3625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9.3%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내무성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인구는 15년 련속 감소, 신생아수는 73만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사망자수는 158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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