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문사회구역 민락대상 로인들에게 즐거움 선사

时事   2024-11-12 15:00   吉林  

사회구역의 기층 치리에도 적극 일조

룡정시 룡문가두 룡문사회구역의 민락대상이 로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 룡문사회구역의 민락대상의 한개 부분인 민락단 양로역참 안에서는 룡문사회구역 여러 민족 로인들로 구성된 가락장고팀의 합동공연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확성기로 흘러나오는 흥겨운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노래소리에 맞춰 북채로 절주 있게 장고를 두드리며 공연에 열을 올리는 로인들의 얼굴에는 자신감과 기쁨이 넘쳐나고 있었다.

합동공연을 하는 가락장고팀.
가락장고팀의 성원인 김복순(68세) 로인은 “우리 가락장고팀은 지난 2022년에 설립되였는데 최초에는 회원이 11명밖에 없었지만 그 후 사회구역의 관심하에 이런 좋은 장소가 마련되여 현재 회원수가 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저희는 지난해 11월부터 이곳에서 훈련을 시작했는데 사회구역에서 우리 로인들에게 이렇게 오락을 즐기고 활동할 수 있는 좋은 장소를 마련해주어 정말 기쁩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서로 돕고 배우고 교류하면서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로인들이 로년생활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준 사회구역의 관심에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가락장고팀에 이어 로락소악단협회의 합동공연이 진행되였다. 얼후, 전자관악기, 바이올린, 양금, 류금(柳琴) 등 여러가지 악기의 합주하에 빨간색 통일복장에 넥타이를 단정하게 맨 로인들은 손에 악보 련습장을 들고 자체로 작사한 <룡정은 좋은 곳이라네>라는 노래를 즐겁게 불렀다.
로락소악단협회의 책임자인 양배명(73세) 로인은 “여러가지 악기의 합주하에 진행하는 합동공연에서 팀원들 사이의 호흡이 매우 중요합니다. 무대 우에서 진행하는 몇분간의 공연을 위해 무대 아래에서 서로 호흡을 맞추면서 훈련을 많이 해야 해요. 이렇게 서로 호흡을 맞추면서 작품을 완성해내고 함께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나면 성취감도 있고 기분도 아주 좋습니다.”라며 당과 정부와 사회구역에 고마움을 표했다.
로락소악단협회 성원인 무소암(80세) 로인은 “민락단 양로역참 바로 옆에 민락 선식당과 민락방 애심역참이 있어 활동을 마친 후 로인들은 집에 가지 않고 직접 식당에 가 식사를 할 수 있고 휴식도 취할 수 있기에 로인들의 활동에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민락대상을 운영하게 된 취지와 관련해 룡정시 룡문가두 룡문사회구역당총지 서기 학천영은 “관할구 로인들이 문전에서 음식, 오락 등 각종 량질 봉사를 누리게 하기 위해 룡문사회구역에서는 지난 2023년 9월 당군중봉사중심을 활용하여 민락대상을 구축해 운영하게 되였다.”고 소개했다.
룡문사회구역의 민락대상은 민락 선식당, 민락단 양로역참, 민락방 애심역참 등 3개 부분으로 나뉘고 있는데 그중 면적이 150평방메터인 민락 선식당에는 전문 료리사와 봉사일군이 배치되여 관할구역 여러 민족 주민들에게 각양각색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로인과 최저생활보장호, 특수곤난호는 10원을 내면 뷔페음식을 들 수 있다.
민악단 양로역참 내부에는 접이식 바둑판, 무용실, 접이식 의자, 탁구판 등 시설을 설치하여 여러 민족 대중의 정상적인 휴식, 오락 수요를 보장하고 있었다.
민락방 애심역참에는 ‘공유 공구방’을 설치하며 주민들이 일상공구를 무료로 빌려 쓸 수 있고 약상자, 도서간행물 등 물품을 배치하여 실외 로동자들도 들어와 도서를 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타산과 관련해 학천영 서기는 “민락대상이 운영되면서 관할구역 로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더 많아졌고 주민들 사이의 모순 분쟁도 예전보다 적어져 기층치리에도 도움이 많다.”며 “금후 사회구역의 민락대상을 계속 보완하여 관할구역 로인들이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현진국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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