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호남성 장사시로 돌아왔다. 11월 9일, 전염병검사를 통과했다. 11월 15 일, 중남대학 상아의학원에서 첫번째 피하 촉진제를 맞았다.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계속해 촉진제를 맞았다. 11월19일, 조혈모세포를 채집하여 기증했다...최근, 27살 청년 류주가 거의 20시간을 날아 약 7500킬로메터 떨어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장사시로 돌아와 낯선이에게 신생 “선물”인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기증 당일, 류주는 5시간에 걸쳐 순조롭게 조혈모세포 현탁액 245밀리리터를 기증했다. 열정적이고 명랑한 류주는 줄곧 얼굴에 미소를 띄고 있었다. “다른 사람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저에게는 이번 귀국이 일시적인 지장이 되겠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평생에 관계되는 일입니다”.012015년, 류주는 호남성 형양시에서 장사시로 가 호남공상대학(당시의 호남상학원)에서 공부했다. 그해, 그는 의무헌혈에 참가하면서 중국조혈모세포기능자프로그램에 가입했고 조혈모세포기증 자원봉사자로 되였다.석사학위를 따낸 후, 류주는 중국에너지건설그룹 호남화력발전건설유한회사에 입사해 사우디아라비아프로젝트에 참가했다.2015년부터 지금까지 류주는 10차례 헌혈에 참가해 총 4000밀리리터에 달하는 혈액을 기증했다.“조혈모세포기증자프로그램에 가입한 지 여러해 되였습니다. 저는 늘 대기상태였고 다른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했습니다.” 유전자형이 일치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류주는 매우 흥분했다. 그는 신체단련을 견지하며 제반 지표들이 건강표준에 도달하고 통제가능한 상태로 유지되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최종 기증시간은 11월로 확정되였고 류주는 회사를 찾아 개인사정으로 인한 휴가를 신청했다. 휴가 리유를 알게 된 회사 관계자는 즉시 휴가를 비준하고 로임을 그대로 발급하며 왕복 항공권 비용을 대신 지불하는 것으로 그의 선행을 격려했다.0211월8일, 류주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호남성으로 돌아와 기증 준비를 했다. 건강검진 등 일련의 준비를 마치고 3일간 촉진제를 맞은 후 11월 19일 아침 그는 중남대학 상아 제2병원 내과동을 찾았다.시차와 두 지역의 온도차 때문에 류주는 첫 촉진제를 맞고 나서 열이 나고 목이 아픈 등 감기 증상이 있었다.“어딘가에서 누군가 급히 저의 조혈모세포로 새 생명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기운을 내야겠더라구요.” 류주는 끝내 순조롭게 245밀리리터의 조혈모세포 현탁액을 기증했다.“성공적으로 기부를 마치고나니 제 인생이 더욱 가치가 있어 보였습니다”. 류주는 사랑이 넘치는 대가정에서 태여났다고 말했다. 어릴 때 부모님이 외지에 나가 일하다보니 그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슬하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자랐다. 학교를 다닐 때는 따뜻한 선배를 만났고 사업에 참가해서는 자원봉사 참여를 적극 격려하는 기업문화를 가진 직장에서 큰 고무를 받았다.많은 사랑을 받았던 류주는 자신이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식으로 주변 사람들의 선의에 보답하려 했다.03채집실 밖은 류주의 “응원단”으로 북적거렸다. 외할머니와 어머니, 이모, 이모부가 모두 일을 제쳐두고 달려왔고 녀자친구도 현장에 와서 그를 응원했다.류주의 어머니는 아들의 기부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많은 걱정을 했다. 그러나 기부가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큰 시름을 덜었다.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아들이 대견합니다!”기부에 성공한 후, 류주는 모멘트에 기쁨을 공유했다.조혈모세포 기증은 “비밀원칙”이 있어 기부자와 기부 대상자 모두에게 비밀로 진행된다. 그러다보니 류주는 심지어 상대방의 성별, 나이조차 모른다.그러나 이 귀중한 “선물”이 누군가에게 다시 태여날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생각에 류주는 모든 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워서 좋은 일을 했다"고 롱담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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