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 현장에서
기자가 낯익은 얼굴 정강을 만났다.
어느덧
락하산병이 되여
늘 운-20 항공기와 함께 임무를 완성하던 그는
이번에 관객이 되여
다른 시각으로 운-20 항공기 비행공연을 관람했다.
공수부대
"모범 락하산병련대" 소대장
정강
올해 처음으로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 현장에서
운-20 항공기의 비행공연을 본 정강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운-20항공기에 탑승해 참관하기도 했다.
"사실 저희는 운-20 항공기와
접촉할 기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항공기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또 많은 임무들을 완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남다릅니다.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 현장에서
관객들의 반응을 보니 더 자랑스럽습니다!"
정강은 또 현장에서
현재의 첨단기술들에 대해 소개했다.
"조종사의 뛰여난 기술과
락하산 제조 관련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현재 인원, 전차 등에서
모두 정확한 공수가 가능합니다."
“앞으로 더 훌륭한 국산 대형 수송기에
탑승하는 것을
기대하는지”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정강은 웃으면서
"매우 기대됩니다.
우리나라와 군대는
기필코 그런 기회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정강은 12살 때
2008년 문천대지진을 겪었다.
그는 재난구호부대가 떠날 때
"저는 커서 락하산병이 될 것입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후, 정강은 입대해
황계광이 생전에 소속되여 있던 부대에 가서
소원대로 락하산병이 되였으며
열병장에 서기도 했다.
올해는 정강이 락하산병이 된지 12년이 되는 해다.
그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 시종 확고하다고 말했다.
"군인으로서 특히 락하산병으로서
준엄한 도전에 직면해서도
반드시 용감히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