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김이나가 지드래곤이 라디오에 출연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는 가수 지드래곤이 출연했다. 지드래곤의 라디오 출연은 지난 2012년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분홍색 재킷에 노란색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고 등장한 지드래곤은 "너무 오랜만이라 어색하다"며 "사막 한가운데서 낙타를 타고 얘기하는 것 같다"고 라디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이나는 지드래곤이 '별밤'에 출연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김이나는 과거 사석에서 만난 지드래곤에게 "굽신거리면서 '별밤' 나와주시면 안 될까요? 했는데, 흔쾌히 '나갈게요'라고 했다"고 말했다고.
이어 김이나는 "그러고 나서 문제는 단 한 번의 사석을 갖고 사방팔방에 '지드래곤과 속된 말로 아삼륙(절친)이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7년 만에 솔로곡 'POWER'로 컴백을 알렸다. 오는 23일에는 9년 만에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무대를 앞두고 있다.
“아들이 벌어다 준 돈 이 맛이군”…가수 된 둘째에게 선물 받은 김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