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켙 소라' 진행하던 이소라, '무통보 하차' 당했나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19일 이소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배우 기은세의 인스타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기은세의 게시물은 지난달 31일 게재된 것이다.
캡처 속 기은세는 "시영언니가 함께해 준 은세의 미식관 첫화가 오늘 저녁 6시에 첫 방송해요. 요리와 토크가 있는 은세의 미식관은 이소라의 슈퍼마켙 자리를 받아 시작되었어요"라고 적었다.
자신이 MC 자리를 꿰찬 프로그램 홍보였는데, 이를 약 20일 지나 뒤늦게 확인한 이소라는 "네?? 이거뭐죠??"라는 짧은 코멘트를 남겼다.
별다른 말을 덧붙이지는 않았는데 당황스러움이 역력히 묻어났다.
시즌 2 기다리던 팬들도 '어리둥절'...제작진 입장 발표 아직
'슈퍼마켙 소라'는 이소라가 진행하던 웹예능이다. 지난해 11월 처음 공개됐으며, '옛 연인' 신동엽이 첫 게스트로 등장해 큰 화제가 됐다. 이어 성시경, 서장훈 등 다양한 셀럽이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최고 조회수 835만회를 기록한 콘텐츠였다. 21번째 에피소드를 끝으로 시즌 1 종료를 알렸다.
현재까지 시즌 2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기은세가 '슈퍼마켙 자리'를 받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 시즌 2를 기다리던 구독자들도 당황하고 있다.
3일 전 게재된 '은세의 미식관' 입점 공지에 일부 구독자들은 "제작진이 채널 '날름' 한 거냐", "이소라 뒤통수쳤냐", "이소라 덕분에 유명해진 채널 아니냐", "기은세에게도 꼬리표 된다", "빨리 해명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슈퍼마켙' 측은 별도의 공지를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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