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 학대'로 사망한 아이 엄마... CCTV 영상 본 '심정' 전했다

文摘   2024-11-19 15:16   上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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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장의 '학대'로 사망한 아동 어머니, 심경 전해



경기 양주시 한 태권도장 관장의 학대로 인해 사망한 4세 아이의 어머니 A씨가 매일 고통 속에서 삶을 버텨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18일 YTN은 A씨와 진행한 인터뷰를 보도했는데, 인터뷰에서 A씨는 학대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카메라 영상을 확인했을 때 심정을 전했다.


A씨는 "(돌돌 말린 매트에) 마네킹을 갖다 쑤셔 넣는 줄 알았다"라며 "그래서 다시 보고 다시 보고 봤는데 내 아들이었다"라며 오열했다.


A씨의 아들은 지난 7월 12일 오후 7시께 양주시 덕계동에 자리한 태권도장에서 '학대'를 당했다. 태권도 관장 B씨는 아이를 돌돌 말아 세워놓은 매트에 머리부터 집어넣는 학대를 반복했다.


폭이 약 20㎝인 구멍에 갇혀 숨을 쉴 수 없게 된 아이는 "살려달라"고 외치며 발버둥 쳤지만 관장은 무려 27분을 방치했다.



아이는 매트 속에서 점차 의식을 잃었고,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지 11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A씨는 "다른 사범들도 (학대를) 안 한 척하더니 CCTV를 보니 아이를 학대했더라"라고 폭로했다.


다른 사범들도 '학대' 정황 있어...관장, 자기 아이 태어났다며 A씨 앞에서 웃어 


소름 돋는 사연도 전했다. A씨가 최근 B씨를 면회갔을 때, B씨는 웃고 있었다고 한다. A씨가 "너 지금 뭐 좋은 일 있니? 왜 이렇게 웃어?"라고 묻자 B씨는 "애를 낳았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누군가의 소중한 아이를 죽게 해놓고 자신의 아이가 태어났다는 사실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던 것이다.


A씨는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B씨는 현재 아동학대 살해죄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CCTV 영상을 복원한 수사당국은 B씨가 지난 5월부터 C군이 숨지기 전까지 두 달 사이 140차례 넘게 학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사범 3명도 아동학대와 방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B씨는 경찰에 "장난으로 한 것일 뿐 학대 의도는 없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다음달 19일 B씨에 대한 변론을 종결하고 결심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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