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의혹 무혐의 처분 받은 임창정, 근황 공개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밝은 미소와 함께 평온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 산책 중에 도저히 찍지 않을 수가 없는 풍경"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임창정은 햇빛이 내리쬐는 바다를 산책하며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마음이 편안해진 듯 밝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
또 고가의 디올 로고 플레이 스웨터를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스웨터는 200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2월 1일 신곡 발표 예고, 아내 서하얀도 SNS 재개
앞서 임창정은 지난해 4월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투자컬선팅 업체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으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해당 업체에 거액을 투자하는 등 시세조종에 가담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5월 31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임창정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임창정은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변명할 필요도 없는 무지한 행동과 철없는 선택들에 대해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어찌 저의 부끄러웠던 행동을 다 가릴 수 있을까"라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이어 "이 모든 일들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 또,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다, 지켜봐 달라,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런 가운데 그는 지난 1일 정규앨범 선공개 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표하며 복귀를 선언했다. 이어 오는 12월 1일 정규 18집을 발매한다.
한편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도 올해 초 이후 오랜만에 SNS 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무한히 남은 당신의 여백을 믿어 의심치 않아"라며 "서툴지만 직접 담아본 피아노 연습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임창정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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