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초하루 오전 호주남역에서 출발한 C3798편 렬차는 짙은 설분위기이다. 객차 안은 상해로 놀러가는 가족들로 꽉 찼다.
려객 심문융: 상해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처음 온가족과 함께 고속철로 상해에 가게 되였습니다. 거리가 더 가깝고 소요시간도 더 짧습니다.
밤을 지내지 않고 짐도 없이 왕복할 수 있는 려행으로 이번 음력설은 더욱 쾌적했다.
호주와 상해, 소주는 직선거리는 가깝지만 예전에 항주와 남경을 우회해야 했다. 고속철도가 개통된 후 출행 로선이 크게 단축되면서 상해, 강소 등지의 관광객들은 수시로 주변의 아름다운 생활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상해-소주-호주 고속철이 개통되면서 장강삼각주 고속철도 총길이가 7700킬로메터를 돌파했다. 그리고 상해, 소주, 호주 사이에 시속 350킬로메터의 고속철 직통 통로가 형성됐다. 개통되여 한달 사이 일 평균 려객이 연인수로 8만여명을 넘었고 음력설 특별운송 기간에는 렬차 73편을 추가했다.
국가철도그룹 상해국 남경려객운수단 렬차장 조림: 음력설 기간 려객량이 평일보다 다소 늘어났으며 친척방문과 관광이 주류였습니다. 호주 남순에서 태주까지 운행하는 이 렬차는 상해-소주-호주 고속철을 개통한 후 새로 추가한 렬차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