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멤버 혜성, 입대 1달 만에 의병 제대
그룹 VANNER(배너) 멤버 혜성이 입대 한 달 만에 의병 제대했다.
지난 16일 배너 소속사 클렙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혜성이 이전부터 앓고 있던 공황 및 심신 장애로 훈련소 입주 2주 뒤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밀검사 결과 정상적인 군 복무가 불가하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무청의 소견에 따라 의병 제대 하게 됐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혜성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앓던 공황 및 심신 장애 심해져... 병무쳥 판단에 따라 제대 결정
앞서 지난 9일에도 소속사는 혜성의 군 복무와 관련해 공지를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혜성은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하였으나, 이전부터 앓고 있던 공황 및 심신 장애로 훈련이 어려울 것 같다는 훈련소 판단하에 입소 후 2주 뒤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2월 10일로 예정돼 있던 수료식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건강상의 문제로 국 복무에 대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혜성이 지난달 4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한 지 약 한 달 만에 전해진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 사이에서는 우려가 쏟아지는 상황이다.
한편 혜성은 지난 2019년 그룹 배너로 데뷔했다. 배너는 JTBC 예능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퍼포머', '잭팟', '오토매틱' 등의 곡을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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