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장남 매덕스, 파일럿 됐다
5년 전 연세대학교에 19학번으로 입학했던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첫째 아들 매덕스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졸리는 지난 5일 심야 TV 토크쇼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했다.
졸리가 토크쇼에 출연한 건 10년 만이다.
맨발로 무대에 올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졸리는 "토크쇼에 나가면 매우 긴장하게 된다. 너무 불편하다. 10년 동안 토크쇼를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가 파일럿이 되려고 했다는 과거 연예매체들의 보도에 대해 "맞다"라고 답했다.
안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 때문에 비행기 조종 면허 취득"
졸리는 "나는 파일럿이다"라면서 "아들 매덕스 역시 파일럿이 되기 위해 지금 훈련 중이다. 사실 그는 이미 파일럿"이라고 밝혔다.
졸리는 앞서 2018년 연예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비행기 조종을 배우게 된 배경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매덕스는 비행기를 볼 때마다 놀라워한다"며 "그 애가 4살이 될 때까지 실제로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다면 나는 아들에게 슈퍼맨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졸리는 2004년 12월 조종사 면허를 취득했으며, 2005년 초에는 단일 엔진 경비행기를 샀다.
그는 비행기 꼬리 번호에 아들 매덕스의 약자인 'MX'라는 글자를 새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매덕스는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결혼하기 전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입양한 아들이다.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K팝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매덕스는 2019년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에 입학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같은 해 코로나19 사태게 발생하면서 이듬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의 연세대 졸업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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