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엉뚱’ 혈당 토크로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 강민경은 남다른 클래스의 엉뚱함으로 유재석, 유연석을 진땀 나게 한다.
강민경은 토크 도중 등장한 케이크에 “이거 혈당 스파이크 올 것 같은데?”라며 뜬금없는 혈당 체크에 나선다. 이에 유재석이 “커피에 각설탕 넣어 마시면서 무슨 혈당 스파이크”라며 허를 찌르자, 강민경은 “(적정량) 오바되면 안 되거든요, 전 참겠습니다”라고 선언한 것도 잠시, 케이크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자 “맛있겠다. 슬쩍 먹어볼까?”라며 슬쩍 포크를 집어 드는 태세 전환으로 유재석을 빵 터지게 한다.
그런가 하면 강민경이 ‘틈만 나면,’의 모든 카메라를 장악해 그 배경에 관심을 높인다. 강민경은 등장부터 “카메라가 많으니까 너무 좋다”며 심상치 않은 텐션을 드러내더니, 카메라가 보였다 하면 “안녕하세요”하며 소통에 나서 유재석, 유연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유재석이 “한참 찍고 있었는데 왜 갑자기 인사를 하는 거야?”라며 의아해하자, 강민경은 “오빠 컷이 바뀌었잖아. 배경도 다르잖아”라는 유튜버 장인정신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강민경이 신호를 기다리는 순간까지도 은근슬쩍 ‘영상 각’ 잡기에 나서자, 유재석은 “지금 브이로그 찍으세요?”라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틈만 나면,’ 16회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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