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옥순이 경수에게 선물 받은 반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9일 옥순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통영 나오자마자 경수님과 연애를 시작했어요"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매일매일 불안한 날들을, 의심에 둘러 쌓여 수많은 걱정을 말하던 저에게 경수님은 매일매일 안정된 미래를, 믿음으로 둘러 쌓여 행복할 우리의 모습을 말해주었어요"라고 경수와 연애를 시작하게 된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그러다가 갑자기 반지를 사러 가자고 하더라구요"라며 "나는 살림도 해야 하고 아기 목욕도 시켜야 해서 불편하다고 거절했더니 안차도 사야 된대요. 목걸이도 안 되고 팔찌도 안 된대요. 반지여야한대요"라고 경수에게 반지를 선물 받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옥순은 "이 반지는 내가 매일 말하던 우리 미래의 약속이라고 그날을 제가 살면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기억할 순 없지만 확신은 할 수 있어요"라며 "잊지 못할 날이었어요"라고 경수에게 반지를 선물 받은 순간을 행복한 순간이라고 전했다.
또 옥순은 "경수님이 고른 수국꽃을 들고 우리 집 근처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샴페인을 적당하게 마신 그 날을, 내 손에 작은 반지가 채워졌던 그날을 나는 내가 제일 행복했던 날이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수와 옥순은 최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에 돌싱 특집으로 꾸며진 22기 출연진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됐으며, 방송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도 현커 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SBS플러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오서린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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