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박서진의 군 면제 논란으로 '살림하는 남자들2' 하차 청원이 여전한 가운데, 방송 출연을 이어간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박서진의 콘서트 실황이 공개된다. 박서진의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치기를 바라는 마음에 가족들은 응원한다. 박서진의 부친은 박서진의 공연을 보고 오열한다고 예고했다.
박서진은 군 면제 논란에도 3주 연속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한다. KBS 시청자센터에는 박서진의 군 면제 논란으로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하차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이 1,000명 이상 동의를 얻어 KBS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물론, 이를 반대하는 청원 역시 1,000명 이상 동의를 얻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박서진은 군 면제 논란에도 지난 2주간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20대 초반 불우했던 가정사와 속내를 고백했다. 두 형을 잃은 슬픔부터 약을 먹고 의식을 잃었던 순간까지 고백했다.
그러나 논란은 계속됐다. 박서진은 군 면제 논란부터 거짓말 인터뷰 의혹까지 해명했지만, 여전히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박서진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저는 2014년 11월 스무살 때 병역판정검사에서 7급 재검 대상 판정을 받았고 이후 여러 차례 재검사를 거쳐 2018년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인터뷰 질문에 병역 면제를 이미 받았다는 사실을 입 밖으로 내기 어려웠다. 그래서 평소 꿈으로 삼았던 히트곡이 목표라고 답했다"고 해명한 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서진이 '살림하는 남자들2' 하차 청원에도 출연을 이어가는 가운데, KBS가 내달 2일 내로 어떠한 답변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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