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내려다본 마을 전경.
흑룡강성 학강시 동명조선족향 홍풍촌이 산업프로젝트 유치를 비롯한 마을 건설의 길에서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홍풍촌은 경작지 면적이 9600무, 그중 수전이 8445무 차지한다. 마을 호적은 248가구이며 현재 50여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그중 조선족 10가구가 5천여무를 경작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한족이 경작하고 있다.
마을은 시내와 가깝고 지역도로와 가까운 지리적 우세에 힘입에 최근년간 국가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산업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2021년 성민족종교국이 소수민족발전기금으로 200만원 투자한 옥수수 심층가공항목이 마을에 입주했으며 이듬해 옥수수국수 가공공장을 설립하고 가공설비를 마련했다. 현재 라북현 홍호량식무역유한회사가 임대맡아 운영중에 있다. 옥수수국수, 찰옥수수 위주로 전자상거래, 더우인 라이브방송을 통해 린근 지역 슈퍼마켓이나 민간에 공급하고 있다. 이 기업에서 1년에 약 13만원의 리윤을 촌집체에 납부한다.
홍호량식무역유한회사 관계자가 윤광일 촌당지부서기(왼쪽)와 교류하고 있다.
옥수수제품 라이브방송실.
윤광일 촌당지부서기(사진 뒤사람)와 마보부 제1서기(사진 앞사람)가 옥수수제품 가공공장에서 제품 포장기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2년 현농업농촌국에서 촌집체에 250만원 하달해 식량건조탑을 건설했다. 건조탑의 하루 건조능력 500톤이다. 이 프로젝트도 촌집체에서 1년에 약 13만원의 보너스를 챙긴다. 건조탑 주위에 100만원이 투자된 시멘트 량식건조장 7천평방미터 조성했는데 란간, 창고도 건설할 계획이다.
촌집체는 2023년 국가 소수민족발전기금을 96만원 대마력 농기구를 갱신했다. 중형 고속이앙기 6대, 트랙터 3대 등을 마련해 농호에 임대주며 해마다 10%의 관리비가 촌집체에 들어온다. 윤광일(57) 촌당지부서기는 "전에 쓰던 수확기도 낡아 이젠 갱신이 필요한데 래년 100만원 정도를 신청해야 한다. 농기구 수익도 괜찮다"고 말했다.
량식 건조탑.
농기구 저장소에 세워놓은 농기구들.
기타 산업프로젝트까지 합치면 촌집체는 1년에 40만원 정도 소득을 본다.
윤서기는 "마을의 홍풍조에 현재 200톤짜리 량식건조탑이 있는데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2025년 500톤짜리 세울 예정이다. 건조장까지 마련하자면 300만 정부 산업프로젝트자금을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풍촌은 개황지(新增地) 130헥타르가 있는데 이 부분의 수익도 1년에 촌집체에 40만원 들어온다. 윤서기는 몇년후 토지계약이 만기되면 가격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을건설과 관련해 윤광일 촌당지부서기는 "프로젝트 자금은 현민종국과 어떻게 조률하냐가 중요하다. 소수민족발전기금은 효익을 실현할 수 있는 산업프로젝트를 우선 고려한다. 공익프로젝트도 중요하지만 촌집체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에 정책이 기울어진다"라고 말했다.
마을은 기초시설건설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최근 홍풍촌은 북대황그룹 공청농장유한회사와 협력하여 마을 지세조건과 토질조건에 따라 격자화 개조(格田化改造)를 진행하고 부대시설을 완비화시켜 물 사용을 줄이고 로동원가를 낮췄다. 농호의 생산효률이 낮고 기계화작업효률이 낮고 작업소모가 큰 등 문제를 해결한다. 격자화 개조는 2년내에 완성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홍풍촌에 와서 촌주재 제1서기직을 맡고 있는 마보부는 "관련 협력은 많은 우세가 있다. 농장의 파종기술이 비교적 선진적이라서 저지대와 격자가 작은 곳을 개조승격시킨후 파종면적을 충분히 리용해 무당 생산량을 제고시킬 수 있고 로동력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3년부터 촌내 시멘트 도로포장을 전부 완성했다. 작년에 1400미터, 올해 1600미터 도합 3천미터 포장했다. 최근에는 상수도 공사도 추진중이다. 라북현 현성과 서쪽 공청농장 사이에 상수도 주배관이 있는데 그곳에 련결하여 상수도가설을 실현한다.
윤광일 당지부서기는 "최근 몇년 지역도로개조가 추진되면 지리위치가 더 좋아진다. 우리 마을은 현성과 가까우니 앞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앞으로 낡은 공장, 주택기지를 회수해서 새 공장을 조성하고 프로젝트를 유치해 돈을 벌고 촌민은 시내에 거주하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며 앞날의 비전을 제시했다.
/마국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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