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사격준비태세 지시"

文摘   2024-10-14 07:52   吉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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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국경 부근 완전무장 8개 포병여단 사격대기 태세 전환"


인민군 총참모부, 무인기 대비 감시경계근무 강화 지시…

평양 방공감시초소 증강

김여정·국방성 대변인 잇따라 심야 담화 발표…"추가 도발시 선전포고 간주"


조선이 주장한 평양에 살포된 남측 대북 전단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 외무성은 11일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중대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은 지난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선이 공개한 사진에 "적무인기에서 살포된 삐라장들과 삐라묶음통"이라고 쓰여 있다. 2024.10.11


조선이 남한 무인기의 평양 추가 침투 가능성에 대응한다며 인민군 총참모부 지시로 국경 부근 포병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하고 평양 방공망 감시초소를 증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총참모부는 지난 12일 국경선 부근 포병연합부대와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작전예비지시를 하달했다.

작전예비지시에는 "전시정원편제대로 완전무장된 8개의 포병여단을 13일 20시까지 사격대기태세로 전환하고, 각종 작전보장사업을 완료"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총참모부는 한국 무인기가 또다시 국경을 넘었을 때 대상물을 타격하는 상황, 타격으로 인해 무력충돌로 확대되는 상황까지 가정해 각급 부대에 철저한 대처 마련도 주문했다.

총참모부는 이와 함께 각급 부대, 구분대들에 감시경계 근무 강화를 지시했으며, 한국 무인기가 침범했다는 평양에는 반항공(방공) 감시초소를 증강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 평양에 대한 대한민국의 중대 주권침해 도발행위로 일촉즉발의 엄중한 군사적 긴장사태가 조성되고 있다"고 이같은 조치의 이유를 설명했다.

국방성 대변인은 별도 담화를 통해 "무인기 도발에 한국군부세력이 가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무인기가 다시 한번 출현하면 선전포고로 여기고 "우리의 판단대로 행동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무모한 도전객기는 대한민국의 비참한 종말을 앞당길 것이다'라는 제목의 별도 담화를 내어 한국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 부부장은 "서울의 깡패들은 아직도 상황판단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며  "속히 타국의 영공을 침범하는 도발 행위의 재발 방지를 담보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은 남한 무인기가 지난 3일, 9일, 10일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고 한국 군은 사실관계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취하고 있다.

김여정은 전날 평양에 다시 한국 무인기가 나타나면 "끔찍한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고, 한국 국방부는 조선이 위해를 가하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응수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국경선부근의 포병련합부대들과 중요임무수행부대들에 사격준비태세를 갖출데 대한 지시를 하달한데 대하여 발표

(평양 10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 평양에 대한 대한민국의 중대주권침해도발행위로 하여 일촉즉발의 엄중한 군사적긴장사태가 조성되고있다.
10월 12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한국발무인기의 우리 국경 및 수도상공침범추가도발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예측하며 재도발확인시 즉시적으로 적의 특정대상물들을 타격해야 하는 상황,그로 인하여 무력충돌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을 가정하여 각급 부대들이 각이한 사태발전에 철저히 대처할수 있게 각방의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하기 위한 해당 사업을 진행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이 13일 오후 이와 같이 발표하였다.
대변인은 또한 국경선부근의 포병련합부대들과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되여있는 부대들에 완전사격준비태세를 갖출데 대한 10월 12일부 총참모부 작전예비지시가 하달된데 대하여 공개하였다.
대변인이 발표한데 의하면 총참모부 작전예비지시에는 전시정원편제대로 완전무장된 8개의 포병려단을 13일 20시까지 사격대기태세로 전환시키고 각종 작전보장사업을 완료할데 대하여 지적되여있다고 하였다.
총참모부는 각급 부대,구분대들이 감시경계근무를 강화할것을 지시하였다.
수도 평양시에는 반항공감시초소들이 증강되였다.(끝)
www.kcna.kp (주체113.10.13.)

자기 국민의 목숨을 건 도박은 처참한 괴멸로 이어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담화

대한민국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중대주권침해도발을 저지르고서도 구차한 변명과 철면피한 망언을 계속 발설하고있다.


괴뢰대통령실의 국가안보실장이라는자는 13일 이번 사건을 심각히 반성하고 무력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대신 그 경고를 《무시하는것이 최고의 정답》이라는 망발을 줴쳐댔다.


재발시 가차없이 자국령토가 처참한 참변을 당하겠는데도 무시가 정답이라니,누구의 소행인지도 모른다면서 재발방지담보는 가지고있는 모양이다.


명색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졌다는자가 서슴없이 내뱉는 망솔한 발언을 세상은 정확히 들었을것이다.


물리적으로 교전상태에 있는 조선반도에서는 자그마한 불씨도 무력충돌로 이어질수 있다.


하물며 최근의 전장들에서 타격수단의 주역을 놀고있는 무인기가 교전국의 수도를 침범한 사건이 엄연한 전쟁도발이라는것은 더 말할 여지도 없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한국군부패당의 무모한 용맹으로 말미암아 당장 전쟁이 일어날수 있는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되였다.


우리의 판단과 결심여하에 따라 강력한 공격수단이 사용될수도 있는 목전에서,하여 대한민국전체가 참담한 재더미로 될수 있는 상황에서 국가안보실장이라는자가 입부리를 놀려대며 허세나 떨고 자기 국민의 목숨을 놓고 도박을 하며 체면세우기에나 급급하고있는데 대해 어떤 평가가 뒤따를지 궁금해진다.


현 사태를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는 모호성에로 넘어간 한국국방부의 립장에 대해 다시한번 따져보자.


우리 공화국의 수도상공에 침입했던 무인기는 민간단체가 임의의 장소에서 띄울수 있는 무인기가 아니다.


특정한 발사대나 활주로가 있어야 리륙시킬수 있는 무인기로서 이것을 민간이 날려보냈다는 변명은 통할수가 없다.


설사 국방부의 말대로 방패막이가 된 민간단체가 감행했다고 가정해보자.


민간단체들이 발사장치나 또는 활주로까지 리용하여 국경너머로 무인기를 날려보내는것을 《고도의 경각성》을 유지하고있다는 군부와 경찰무리들이 모르고있었다는것이 말이 되겠는가.


우리는 이미 련속적으로 감행된 무인기침범사건에 한국군부세력이 가담한것으로 판단하고있으며 다시한번 무인기가 출현할 때에는 대한민국발무인기로 간주하는것과 함께 공화국에 대한 선전포고로 여기고 우리의 판단대로 행동할것임을 재삼 경고한다.


괴멸이라는 단어의 뜻풀이를 해보고 과연 우리가 괴멸을 공언했다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지 가늠해보는것이 좋을것이다.


2024년 10월 13일


평 양(끝)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무모한 도전객기는 대한민국의 비참한 종말을 앞당길것이다


세계가 공인하는 주요군사적공격수단의 하나인 무인기까지 동원하여 위험천만한 정치군사적도발행위를 감행하고도 책임회피에 더 급급해하던 괴뢰국방부가 드디여 도발자,주범으로서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세인의 눈초리와 여론의 담금질에 바빠난 괴뢰국방부가 하루도 채 안되여 모호성의 허울을 벗어던지고 13일에 발표한 립장문이라는데서 우리의 정당한 자위권행사의지를 두고 《남남갈등을 조장해 국면을 전환해보려는 전형적인 꼼수》라느니,우리가 《지금과 같은 상황을 초래한 장본인》이라느니 하는 파렴치한 적반하장의 궤변을 내뱉다못해 또다시 재수없고 푼수때기없이 《정권종말》을 운운하며 무엄하고도 자멸적인 선택을 정식 공표하였다.


이는 최대의 인내심을 가지고 최후의 통첩으로서 한번의 기회를 더 던져준 우리 국가와 인민에 대한 용서받을수 없는 극악한 도전이며 전쟁발발의 도화선에 기어코 불을 달려는 특대형범죄행위이다.


이렇게 어리석고 아둔하면서도 위험한 족속들을 세상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무모함에 있어서 세인의 상식과 상상을 뛰여넘는 괴이한 돌연변이들이다.


나라와 국민을 온갖 객기와 나불거리는 혀바닥으로 지키는 무리들이다.


뒈지는 순간까지 객기를 부리다 사라질것들이다.


쓰레기는 오물통에 들어가야 제 갈곳이다.


서울의 깡패들은 아직도 상황판단을 제대로 못하고 여직껏 해오던 그 무슨 설전을 주고받는것으로 오판하며 허세부리기의 련속편을 써나가고있는것같다.


한국군부깡패들은 경거망동을 삼가해야 한다.


그리고 속히 타국의 령공을 침범하는 도발행위의 재발방지를 담보해나서야 한다. 


2024년 10월 13일


평 양(끝)


미국이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광분할수록 대조선정책의 총파산만 부각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외정책실장 담화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불법무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정당화하기 위한 미국의 반공화국《인권》압박소동이 극히 무모한 단계에서 벌어지고있다.


최근 미국무성 《인권특사》와 국제형사사법담당 순회대사는 서울에서 괴뢰한국정부의 당국자들과 온갖 어중이떠중이《인권》단체들을 모아놓고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인권》모략을 꾸미였으며 그에 앞서 미국무성 고위관리가 유엔무대에서 추종세력들과 《인권》모의판을 벌려놓았다.


특히 미국무성 《인권특사》는 우리에 대한 그 무슨 《정보류입과 종교류포》가 《미국의 대조선정책의 핵심기둥》이라고 력설함으로써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전복하는것이 바로 현 미행정부의 대조선정책목표로 된다는것을 자인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세계최대의 인권유린국인 미국의 《인권》타령을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로,엄중한 정치적도발로 락인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오늘날 《인권》의 간판밑에 공공연히 자행되는 미국의 제도전복시도와 내정간섭책동은 세계의 곳곳에서 정치적혼란과 무장충돌을 부추기고 민간인대학살을 산생시키는 근원으로 되고있으며 이는 미국의 《인권》책동과 《정보류입》이야말로 국제평화와 안정에 대한 가장 엄중한 위협으로 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저들의 임기마감을 추악한 반공화국《인권》소동으로 《장식》하려는 현 미행정부의 유치하고 졸렬한 행태를 통하여 우리는 구조적으로 거덜이 나고 정치적으로 총파산된 미국의 대조선정책의 적라라한 실상앞에 좌절하고있는 백악관의 내면세계를 정확히 들여다볼수 있다.


미국은 부질없는 《인권》소동에 매여달릴수록 저들의 실패한 《비핵화》정책의 진면모가 더욱 부각될뿐이라는것을 알아야 한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가증되는 반공화국《인권》책동에 대처하여 국가의 자주권과 정치제도,인민의 안녕을 정치적으로,물리적으로,법률적으로 철저히 사수하려는 우리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가의 주권과 안전에 위협으로 되는 그 어떤 대상과 요소도 무자비하게 제거해버릴것이며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인민들의 권익을 수호하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지속적으로 결행해나갈것이다.


이것은 기필코 미국이 바라지 않고 가장 두려워하는 현실의 도래를 앞당기게 될것이다. 


2024년 10월 13일


평 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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