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다감이 한강뷰를 자랑하는 복층 고급빌라를 공개하고, 개명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오늘(18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차가운 도시 여성 이미지로 사랑받은 배우 '한다감' 편이 방송된다.
한다감은 이사한 지 1년 된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생애 첫 집들이 손님으로 배우 윤해영, 김가연, 개그맨 윤정수를 초대한다. 남편과 둘이 살고 있는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한다감의 집은 탁 트인 한강 뷰를 자랑하는 고급 빌라로, 거실과 복층에서 보이는 풍경이 눈길을 끈다. 특히, 6개월을 기다려 받았다는 크리스털 식탁과 크리스털 샹들리에 조명이 절친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거실 옆에는 부부가 휴식을 즐길수 있도록 아늑하게 만든 안방과 대리석으로 꾸민 부부 욕실이 있었고, 현관 옆에는 한다감이 일찍 촬영 나가는 날 남편의 숙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따로 자는 방이 마련돼 시선을 끈다. 한다감은 방에 놓인 안마의자를 가리키며 "내가 맨날 힘들게 일한다고 아버님이 사주셨다"고 깨알 자랑한다.
2층에는 아기자기하게 꾸민 거실과 넓은 테라스가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한다감은 "평소 커피 마시러 올라오고 멍때리는 곳"이라며 "바로 뒤에는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는 아차산이 있어서 거의 매일 간다. 산에 다니면서 체력이 진짜 좋아졌다"고 말한다.
현재 5년 차 결혼 생활 중인 한다감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는다. 남편은 1살 연상의 사업가로, 세 번째 만나는 날 갑자기 후광이 느껴져 점차 사이가 발전했다고. 서로 자존심이 강해 헤어진 기간도 있었지만, 남편이 한다감의 생일 선물을 보낸 계기로 재회했던 사연을 고백한다. 헤어진 기간 동안 남편 생각이 많이 났다던 한다감은 재회 후 '이럴 거면 결혼하자'라고 먼저 프러포즈했다고 밝혀 의외의 모습으로 절친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또한, 남편과 여행 간 지역 20여 곳을 표시해 놓은 세계 지도를 공개하며 남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다.
한다감은 데뷔 20년 차에 한은정에서 한다감으로 개명하게 된 계기도 밝힌다. 운동 비디오까지 제작할 정도로 건강미의 대명사였지만, 실상은 사과 한 쪽마저 소화를 못 시킬 정도로 건강 상태가 안 좋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었다고. 2018년, 고민 끝에 '이름을 바꾸라'라는 스님의 조언을 받고 개명한 사실을 밝힌다. 그래서인지 이름을 바꾼 한다감은 '지금이 살면서 제일 건강한 상태'라고 전한다. 절친 김가연도 원래는 '김소연'이었지만 고등학생 때 갑자기 아픈 뒤, 스님의 권유로 집에 있던 대형 어항을 치우고, 활동명을 김가연으로 바꿨다고 고백한다.
한편, 넷 중 유일한 미혼인 윤정수는 풍수지리사의 말을 듣고 재물과 결혼 중 '결혼'을 위한 지역을 선택해 이사했지만, 3년째 소식이 없다고 전한다. 최근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절친들의 질문에 윤정수는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안 되면 너무 애쓰지 말자'라고 느꼈다고 말하면서도 문득문득 결혼에 대한 미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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