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검찰이 배우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에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가상화폐 상장 청탁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안성현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재판부에는 벌금 20억 원, 명품 시계 2개 몰수, 15억 원의 추징금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안성현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상준 전 대표에게는 징역 5년, 3050만원 몰수, 15억 2500만원의 추징금을 구형했다.
안성현은 빗썸 상장 담당 직원과 공모해 거래소에 가상화폐를 상장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가상화폐 업체로부터 수십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2년 1월 "이상준 전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 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는 거짓말로 강종현을 속여 20억 원을 따로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도 받고 있다.
안성현, 이상준에 대한 선고 기일은 오는 12월 26일로 예정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에스엘이엔티]
성유리 | 안성현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하늘나라서 행복해야 해"…7세 초등생 친구·주민들 추모 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