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모양에 속아 '콘돔 사진' 올렸다가 빛삭한 아이돌... 제조사, 해명과 함께 사과

文摘   2024-11-12 12:16   山东  

▶  11살 의붓손녀 성폭행, 아이 둘 낳게 한 50대…맞는 할머니 보며 참았다[뉴스속오늘]

▶  "냄새나서 그냥 나왔다"... 18만원 입금하고 성매매업소 간 경찰관 '무죄'

▶  트럼프 ‘이대남’ 지지율 끌어올린 건 18세 막내아들 배런

▶  "여친한테 유학비 매달 '1500만원' 줬는데…바람피우고 회사 뺏으려고 해"

▶  김종민은 11살 연하와 결혼한다는데...신지 “마지막 연애 5년 전, 솔로가 이혼보다 낫다”


빼빼로 모양 콘돔 SNS에 올린 더보이즈 에릭



그룹 더보이즈 멤버 에릭이 콘돔을 빼빼로로 착각해 SNS에 올려 팬들을 놀라게 하는 해프닝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제품 제조사인 '바른생각'이 입장을 전했다.


지난 11일 바른생각은 공식 SNS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너무 귀여운 콘돔 세트를 만들어 버린 바른생각이다"라며 "죄송하다. 이 모든 것은 바른생각의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에릭은 자신의 SNS에 빼빼로 데이를 맞아 팬들에게 보내는 손 편지와 함께 빼빼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피해자(?) 속출하자 입장 밝힌 바른생각


그러나 에릭이 게재한 사진 속 빼빼로는 빼빼로와 비슷하게 포장된 콘돔이었다. 이를 뒤늦게 인지한 그는 "솔직히 지금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쥐구멍에 숨어 있으려 한다"며 "정말 몰랐다"고 해명했다.


해당 제품은 바른생각과 GS25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건강한 성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시도로 제작한 특별기획 상품이었다. 11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됐다.


에릭처럼 빼빼로 모양에 속은 이들은 한둘이 아니었다. SNS에는 "저 콘돔 아빠가 낮에 사와서 우리 가족도 뒤집어졌다", "아는 사람이 빼빼로라고 줬는데 콘돔이라 당황했다" 등의 후기가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바른생각은 사과를 전하면서도 피임 기구는 청소년도 구매할 수 있는 의료기기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바른생각은 "피임 제품을 구매하거나 소지할 때, 부정적 시선을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며 "해당 제품에 포함된 콘돔은 성인용품이 아니며, 청소년도 구매 가능한 의료기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해프닝을 통해 누구나 열린 마음으로 피임 제품을 일상 속에서 접하고 건강한 성생활에 대한 인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해당 제품 때문에 혼란스러우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바른생각은 앞서 2019년에도 질병관리본부, 광고 기획사 아이디엇과 함께 토마토케첩, 핫소스, 녹차, 커피믹스와 같은 '시크릿 콘돔'을 제작한 바 있다.


"여자들은 부엌으로" "흑인들은 농장으로"… 트럼프 승리 뒤 퍼지는 혐오
NOLLEWA
심심할 때 놀러와~
 最新文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