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송가인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모벤져스가 아닌 부벤져스가 출동했다. 신동엽은 “옛날부터 이상형 1위가 김종국이라고 한다”며 “만약 송가인 같은 며느리가 집에 들어온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김종국 아버지는 “상당히 곱게 보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자 김희철 아버지는 “나도 희철이 짝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희철이랑 3살 차이다. 정말 예쁘다”라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종국이가 희철이한테 ‘송가인이 사귀자고 하면 사귈 것이냐’고 물어보니까 ‘무조건 사귄다’고 자신이 제2의 도경완이 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제가 거절했다”고 대답했다.
서장훈은 송가인에게 “전재산 잃고 근육 다 빠진 김종국과 김희철, 허경환, 이동건 중 한 명을 결혼 상대로 선택한다면”이라고 물었다. 송가인은 “그래도 김종국”이라며 “돈은 제가 벌면되고 운동은 다시 하면 된다”고 대답해 김종국을 향한 일편단심 마음을 드러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빨리 올라가서 쉬랬더니 이렇게 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