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데미 무어가 충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10월 31일(현지시간) 피플에 따르면 데미 무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영화 '서브스턴스'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데미 무어는 특수분장을 통해 처진 가슴과 탈모로 휑한 머리 등 아주 늙은 여성으로 변신, 평소의 섹시하고 건강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구부정한 허리에 처진 피부, 피칠갑을 한 모습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데미 무어는 이 사진과 함께 "엘리자베스 스파클의 해피 할로윈"이라며 할로윈데이를 기념했다.
데미 무어는 이번 영화에서 TV 에어로빅 쇼를 오랫동안 진행하다 해고되는 할리우드 스타 엘리자베스 스파클 역을 맡았다. 불법 약물을 통해 젊어지는 그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의 또다른 자아와 충돌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데미 무어의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와 결혼한 엠마 헤밍 윌리스는 "사랑해요"라며 애정 어린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데미 무어는 브루스 윌리스와 이혼한 후에도 친구처럼 지냈으며 엠마 헤밍 윌리스 역시 데미 무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현재 극심한 치매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가족들이 함께 그를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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