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제주살이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최동석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계정에 "제주도는 정말 물건 배송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많은 곳이에요 침대며 책상이며 주문했다가 배송이 어럽다며 취소당하기 일쑤고... 결국 조립해야 하는 책상을 배송받았는데 택배회사로 찾으러 오라고... 갔더니 배송비 9만 원 넘는 거 실화냐?"란 글을 게재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아무튼이고 지고 와서 조립하다 다치고 겨우 겨우 애들 책상과 의자 세팅했어요 이 녀석들 절대 여기 앉아서 공부 안 할 거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해놓으면 책 한자라도 보겠지?"라며 "결국 내 책상이 될 것도 뻔히 보이지만 완성된 거 보니까 뿌듯 하지만 준비해야 할 게 백가지"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최동석이 정성스레 '이고 지고 조립한' 책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살이 긁힌 자국도 공유했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였던 박지윤과 결혼했다. 이후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현재 두 사람은 양육권을 두고 이혼 조정 중이다. 최동석은 최근 이사했으며 TV조선 '나는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 심경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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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동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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