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하수정 기자] 공개열애 9개월 만에 부부가 되는 스타 커플 현아-용준형의 웨딩화보를 OSEN이 입수했다.
2일 오후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현아와 용준형의 웨딩화보가 최초로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다정하게 손을 잡은 두 사람은 예비 부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미니드레스-그레이 수트를 비롯해 핫팬츠·망사스타킹-찢어진 블랙 진까지 파격적인 의상으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특히 현아는 이번 웨딩화보에서 화이트 컬러의 귀여운 미니드레스와 면사포부터 핫팬츠에 망사스타킹, 통굽 부츠, 그리고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앨범 재킷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아의 예비신랑 용준형은 체크무늬 그레이 수트로 댄디한 매력을 발산했고, 가죽 재킷에 찢어진 블랙 진 등으로 뻔한 웨딩화보의 틀을 깼다.
이어 현아와 용준형은 나란히 캐주얼한 흰색 커플룩을 맞춰 입고, 부케를 연상케하는 풍선꽃을 들어 시선을 끌었다. 용준형은 왼손으로 현아의 손을 잡고, 나머지 손으로 풍선 부케를 들어 올리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해당 웨딩화보는 결혼식 청첩장에 들어간 사진으로, 한 지인은 두 사람의 청첩장을 받은 뒤 SNS에 "결혼식도 화보네"라며 축하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앞서 현아는 올해 1월, 비스트 출신 용준형과 열애 사실을 직접 알려 큰 화제를 모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포미닛, 비스트의 멤버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4년간 연예계 동료 및 친구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고,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현아 측 소속사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며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도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seon@osen.co.kr
/ hsjssu@osen.co.kr
[사진] 현아♥용준형 웨딩화보
“불 꺼지면 내가 죽어”…교제폭력 시달리다 집에 불질러 남친 살해한 4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