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이 새 영화로 복귀한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새론은 영화 '기타맨'으로 복귀한다. '기타맨'은 언더밴드 볼케이노에 천재 기타리스트가 합류하는 내용으로 김새론은 지난달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영화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초 이 작품은 신재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촬영 도중 하차하고, 다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김새론의 상대 역으로 그룹 '이선정밴드'로 활동 중인 성원제약의 이선정 대표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선정 대표는 '기타맨'의 투자와 제작, 남자 주인공 역할까지 도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기타맨'은 지난달 14일 프랭크인 했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바 있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한참 뛰어넘은 0.227%였다. 이후 지난해 4월 재판에 넘겨진 김새론은 2천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지난 4월에는 연극 '동치미'로 복귀하는 듯했으나 부정적인 여론에 결국 하차를 결정하면서 복귀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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