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팀을 탈퇴한 서수진을 언급했다.
소연은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24 MAMA 어워즈’에서 인트로 무대 중 “수진이 없이 너네가 뭐 되겠어?”라는 파격 가사를 선보였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올해 발표한 ‘슈퍼 레이디’,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무대를 선보였다.
짧은 숏컷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소연은 수십대의 마이크가 설치된 무대에서 인트로를 열었다.
자신을 (여자)아이들 리더로 소개한 소연은 “2021년에도 그랬지, ‘수진이 없이 너네가 뭐 되겠어?’”라는 가사로 서수진이 학교폭력 의혹으로 탈퇴한 후 팀을 재편한 상황을 돌아봤다. 이후 자신들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레이디 파워”를 외쳤다.
소연은 지난 8월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서는 “시X 눈치 따위 봐야 하나”라고 거침없는 욕설을 쏟아내는가 하면, “11월 계약 종료”라고 전속계약 종료 기간을 직접 밝힌 바 있다. ‘MAMA 어워즈’에서는 팀을 떠난 멤버 서수진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파격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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