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강아지 알레르기'에도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약 먹으면서까지 직접 나선 감동적인 이유

文摘   2024-09-10 12:16   山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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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알레르기 참으며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약을 챙겨 먹으면서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했다.


최근 진은 일본 NTV 자선 프로그램 '24시간 TV'에 출연했다. 그는 프로그램 속 코너 중 하나인 '모두의 동물원'에서 일본 국민 아이돌 아라시의 아이바와 함께 유기견 목욕 및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촬영은 '모두의 동물원' 측이 한국에 있는 한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이뤄졌다.


진은 특유의 미소로 다정하게 유기견들을 씻기고 미용하며 봉사활동을 벌였다. 힘든 활동에도 한순간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진심으로 동물들을 돌보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그는 "제가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면 관심 없으신 분들도 '나도 한 번 (유기견 봉사를)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오실 수 있으니까 출연했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이어 "제가 굉장히 잘된 아이돌이지 않냐"며 "팬들 사랑이 있어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고 이 프로그램을 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해당 방송 이후 진이 방문했던 유기견 보호소 '레인보우 쉼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보호소 측은 "석진 님께서는 사실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까지 미리 드시고 봉사를 와주셨다"며 "그 마음에 진심이 느껴져 더욱 감사한 하루였다"고 밝혔다.



구조 사연에도 귀 기울이며 깊은 관심 보인 진


그러면서 "너무나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하는 내내 힘든 내색 한번 없이 구조견들의 미용을 열심히 도와주시고 또 목욕도 진행해 주시며 견사 청소까지 완벽하게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보호소 측에 따르면 진은 봉사 내내 아이들의 구조 사연에도 귀를 기울이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어릴 적 직접 유기견을 입양해 12년 동안 키운 것으로 알려진 진이 떠나보낸 그의 반려견 생각에 더욱 진심으로 봉사활동에 임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진은 군대 전역 후 끊이지 않는 미담으로 '미담 자판기'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최근에는 함께 촬영한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회식비용을 몰래 결제하는 가 하면 100명이 넘는 스태프들을 위해 사비로 특산품 선물을 플렉스한 사실이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전역 전 후임들과 한 "꼭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바쁜 스케줄을 쪼개 부대를 방문해 인성도 '월드 클래스' 다운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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