点击上面(윗쪽)韩音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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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반성할 때까지 용서하라
당나라 반규 스님의 법회에서 어느 때부터인지 승려들의 돈과
물건이 자꾸만 없어졌다.
한께 지내던 한 승려의 짓으로 밝혀지자 승려들은 반규 스님께
그를 벌할 것을 요구했다.
"용서해 주어라."
사찰의 가장 큰 어른인 반규 스님의 말씀이라 승려들은
거역하지 못하고 그의 참회만 받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승려는 또 도둑질을 했다.
이번에도 반규 스님은 용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승려들은 불만이 많았지만 반규 스님의 체면을 보아 또 참았다.
그러나 세 번째로 도둑질을 하다가 붙잡힌 그 승려를 또다시
용서하라고 하자 승려들은 분노하여 반발했다.
"안 됩니다. 스님! 도대체 몇 번째입니까?
스님께서 이놈을 쫓아내지 않으시면 저희가 모두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더럽고 어두운 마음을 지닌 자와는 함께 수행 할 수 없습니다."
"하는 수 없구나.
그렇다면 너희들이 모두 나가도록 하여라."
다른 승려들이 어리둥절해 하자 반규 스님은 조용히 말했다.
"너희들은 옳고 그런 것이 무엇인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 승려는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그른지조차 분별하지 못한다.
도둑질이 나쁘다는 것조차도 모르고 있지 않느냐?
내가 만일 이 승려를 가르치지 않는다면 누가 가르치겠느냐?
너희들 모두 이곳을 떠난다 해도 나는 승려와 함께 여기에 머물 것이다."
도둑질을 일삼던 승려는
반규 스님 앞에 엎드려 참회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그의 습관적인 도둑질은 이렇듯 용서로 고칠 수 있었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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