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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와 맛의 상관관계
신맛은 간·담을 영양하고
쓴맛은 심·소장을 영양하고
단맛은 비·위장을 영양하고
매운맛은 폐·대장을 영양하고
짠맛은 신·방광을 영양한다.
예를 들면 여러분들 소주를 마실 때 얼큰한 찌게를 안주로 삼아서 술을 먹는데
여기서 쓴 소주는 (쓴맛)에 속하고 얼큰한 찌게는 (짠맛)과 (매운맛)에 속한다.
소주는 심장을 자극하므로 얼굴이 확끈거리고 온몸에 열기에 퍼진다.
이때 매운맛을 먹으므로 심장의 폐·대장을 자극하는 것을 보충하고,
짠맛을 먹으므로 신·방광이 심장을 자극하므로 심장의 항진을 억제하는 효과를 얻는다.
다음날 술이 깨 때 골이 아픈 이유는 술을 많이 먹어서 술을 깨는데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여 두뇌로 갈 산소양이 부족하므로 두통이 오는 것이다
그리고 설사를 하는 이유는 심장이 너무 항진이 되면 폐·대장을 자극을 하므로 대장의 기능이 위축하여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여 설사를 하는 것입니다.
또한 구토가 나는 이유는 폐·대장의 기능이 위축되면 간·담의 자극을 적당히 하여 육장육부의 기능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폐·대장이 기능을 못하면 간·담의 기능이 항진해서 비·위장을 자극 하므로 구토가 나는 것입니다.
이때 처방은 폐·대장이 허약하므로 (매운맛)을 먹고 위장 약화되므로 꿀물(단맛)을 먹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 맛이 제일 중요합니다.
사람에 따라 소주를 많이 먹는 사람, 조금 먹는 사람 못 먹는 사람 등등 주량에 차이가 있는데 이유는 심장이 튼튼한 사람은 술을 많이 먹을 수 있으며 심장이 약한 사람은 술을 잘 못 먹게 되는 것입니다.
심장이 약하더라도 억지로 술을 먹으면 양은 주량은 늘게 됩니다.
억지로 자주 술을 먹게 되면 생명을 주관하는 상화(삼포부와 삼초장)이 허약하게 되어 각종 신경통, 호르몬 이상 징후와 손발이 차거나, 뜨겁거나, 오십견 등 원인도 모르는 질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적당히 먹으면 약이 되고, 과하면 독이 됩니다.
이 다섯 가지 맛도 중요한데 더욱 중요한 맛은 (떫은맛)입니다
떫은맛은 육장육부 중에 상화(심포장과 삼초부)을 영양하는 맛입니다.
상화는 살아 있는 모든 생물에는 다 있습니다.
보이지 않아서 없는 듯 보이지만 분명히 있습니다.
심포, 삼초가 허약하면
(정신적 증세)
불안하고, 신경이 예민하고, 부끄러워하고, 수줍음을 잘 타고, 집중력이 부족하며,무기력하게 되며, 요령을 피우고, 잔꾀를 잘 부리고
(육체적 증세)
몸에 열이 올라갔다 내렸다하고, 여기저기통증이 있고, 임파액이 뭉치고,손발이 저리고, 붓고, 가슴이 답답하고, 어깨가 무겁다.
어깨관절에 통증이 있고, 목이 간질거리고, 각종 신경성 질환이 생기고 온몸을 진저리을 친다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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