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재중 누나가 동생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11월 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9남매 막둥이 김재중과 1살 차이 막내누나의 뭉클한 사연이 공개됐다.
김재중의 8누나는 동급생으로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만큼 누구보다 끈끈한 사이. 8누나는 김재중에게 "재중이가 어렸을 때도 요리를 잘했다"고 말했다.
그때 김재중은 "난 누나가 결혼해서 아이를 셋이나 낳을 줄 몰랐다"고 말했고, 8누나는 "나는 안 낳으려고 했다. 첫째 아래로 3명 유산하고.."라며 가슴 아픈 과거를 떠올렸다.
이에 김재중은 "누나는 슬픈 이야기를 그렇게 담담하게 하냐"며 마음 아파했고, 8누나는 "괜찮다. 어차피 지금 쌍둥이들이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또 8누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가 첫째 임신했을 때 재중이가 한창 바빴다. 그런데 출산 전날 누나가 내일부터 밥 못 먹는다고 자기가 장을 봐와서 요리를 해줬다. 그때는 정말 따뜻하고 고마웠다. 잠도 못 잤을 텐데 조카까지 생가해주니까 좋았다"며 마음을 전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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