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전효성이 얼마 전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다고 밝혔다.
20일 전효성의 개인 유튜브 채널 '전효성'에는 '[ENG] 30대부터는 이래야 살 빠져요 느린 대사자 전효성의 New 다이어트 꿀팁 (템페 타코 랩, 새우 스프링롤, 저당밥 포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 전효성은 "아직도 9년 전 '전효성 다이어트'가 돌아다니더라. 최근 업데이트된 제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드리려 집이 아닌 스튜디오로 왔다"라며 본격적인 요리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올 초에 53kg까지 쪘다. 인생 최대 몸무게였다. 충격 받아 살빼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조금만 적게 먹거나 조금만 과한 운동을 하면 바로 감기가 걸리고 몸살이 나더라. 이제 굶는 다이어트는 못하겠더라"라며 본인의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전효성은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서 저탄고지 다이어트, 키토 다이어트라는 걸 해봤는데도 안 빠지더라. 여기저기 찾아보니 느린 대사자는 탄수화물을 더 먹어야 한다더라. 그래서 조금 더 먹었더니 훨씬 수월했다"라고 했다.
그는 "6개월에 걸쳐 천천히 건강하게 6kg을 감량했다. 너무 힘들지 않고 견딜만 했다"라며 실제 본인의 인바디 변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전에는 칼로리, 몸무게 등 숫자에 연연했다면 지금은 순탄수량을 체크하고 눈바디를 본다. 순탄수가 뭐냐면 탄수화물에서 식이섬유를 뺀 거다. 하루에 순탄수를 100~150g을 넘지 않게 먹으려고 한다"라며 다이어트 철칙을 밝혔다.
한편 전효성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요리 레시피도 공개했다. 우여곡절 끝에 캐슈넛두부크림 소스, 템페구이를 만든 전효성은 "확실히 몸이 건강하면 간헐적 단식이 쉬워진다. 별 신경 안 써도 기본적으로 12시간은 간헐적 단식을 하게 된다"고 했다.
저당밥 포케를 만든 전효성은 "굶는 다이어트는 바보 같은 짓이다. 재미있고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라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것을 권장했다.
사진=전효성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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