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 법원에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장외 집회에 참석해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주최 집회에서 공개 연설을 통해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민주주의도 죽지 않는다"며 "이 나라의 미래도 죽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 행동의 날' 장외 집회
아울러 "어느 순간부터 이 나라의 주인이 윤석열·김건희·명태균으로 바뀐 것 같다"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과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004년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땐 공천을 위해 기득권자에게 충성 서약하고, 엄청난 돈을 써서 당선되면 도둑놈의 길을 가던 암울한 시대였다"며 "국민과 당원의 지지를 받으면 아무나 공직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길을 따라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순간부터 나는 개인 이재명이 아니라 이 나라 국민의 충실한 도구로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랐다"며 "부정부패 없애고, 불의한 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달려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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