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30년 차 부부 홍서범·조갑경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갑경은 홍서범이 고쳤으면 하는 요소로 ‘지출 줄이기, 약속 줄이기, 제발 다정하기’를 꼽았다. 그러나 홍서범은 “내가 쓰는 돈을 왜 이렇게 하는 거야. 나는 아이들한테도 다정하지 않아”라며 토를 달았다.
이에 조갑경은 “다른 사람들한테는 다 잘하는데 나한테만 이래. 경험해봤잖아. 원래 이 정도면 이혼이지?”라며 분노했다. 이에 이상민은 “원래 이혼해야...”, 김준호는 “진작에”라고 답했고 결국 조갑경은 “나 먼저 갈게. 오빤 여기 있어”라며 자리를 떴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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