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정소민이 정해인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열애설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이고, 정해인이 “노코멘트”라며 말을 아낀 가운데 나선 행보인 만큼 눈길을 모았다.
정소민은 12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13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많은 스타들이 VIP 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소민은 현재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해인의 초대를 받아 VIP 시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정소민과 정해인은 ‘엄마친구아들’에서 각각 배석류, 최승효 역을 맡아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극 중 최승효가 배석류에게 오래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하면서 달달함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지난 11일에는 정해인과 정소민이 화보 촬영차 동반 출국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당시 ‘베테랑2’ 인터뷰 중이던 정해인은 해당 소식을 접했고, 열애설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노코멘트”라고 너스레를 떤 뒤 “그만큼 케미스트리가 좋았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엄마친구아들’에서 로맨스가 깊어지는 중이고, 자칫 열애설에 대해 잘못 대처했을 경우 몰입도가 깨질 수 있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정해인은 상대방을 배려해 “노코멘트”라고 말한 뒤 케미스트리를 언급하며 최선의 대처를 했다.
열애설로 인해 주변의 시선이 모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정소민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동료 배우를 응원하기 위해 VIP 시사회에 참석해 힘을 보탰다.
한편, tvN ‘엄마친구아들’은 매주 토,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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