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학폭을, 주우재에게 물었다 “너도 알잖아” 동창 릴레이 등판 파장

文摘   2024-09-12 14:16   山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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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왼쪽)와 주우재 /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때아닌 학교 폭력 논란에 소환됐다. 같은 중학교를 나온, 1년 선배 안세하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리면서 "우재야 너도 알잖아"라며 지목을 당하게 된 것. 최초 폭로자의 주장 이후, 온라인에서는 같은 학교 출신이라는 이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이에 주우재의 입에도 시선이 쏠리는 상황. 일각에서는 본인의 이야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불똥'이 튀었다는 반응도 나온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세하의 학폭 가해를 주장하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게시자 A씨는 안세하의 졸업사진과 그가 자신에게 행한 구체적인 행위들을 증거로 제시했다. "안세하가 급탕실 벽에 깨진 큰 유리조각을 집어 들고 제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하고 일진 무리 중 한 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는 정황도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A씨는 "너도 혹시 자식이 있다면 빨리 은퇴하고 새삶을 살길 바란다. 그리고 창원에는 제발 나타나지 않길. 제 글에는 하나의 과장과 거짓도 없음을 맹세합니다"라고 주장했고, 안세하 측이 법적대응을 시사하자 "송은 지지 않을테니 돈은 누가 잃게 될지 쭉 지겨봐달라"라며 2차 분노를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폭로 이후 온라인에서는 A씨에 그의 동창임을 주장하는 많은 이들이 함께 안세하의 학폭을 주장했다. A씨의 동창이라 밝힌 현직 교사 B씨도 나서 "학교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소위 말하는 일진이었다. 복도에서 시비를 걸거나 욕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A씨가 적은 급탕실 사건은 우리 3학년 4반 친구들이면 대부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재욱이 무리가 안에서 문을 잠그면서 그 안에서 일어난 자세한 사실은 알 수 없으나 안에서 나오는 소리나 나중의 A씨 모습을 보았을 때 안에서 폭행이 일어났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 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1년 후배라고 말하는 C씨도 "눈 마주쳤다고 바로 복부를 가격하더라. 아직도 안 잊힌다. 그 당시 같은 중학교인 사람들은 알 거다. 정말 유명한 일진이었다"라고 했다. 그는 "솔직히 (주)우재야 너도 알잖아. 근데 다들 쉬쉬하고 별로 인기 없는 연예인이라 내버려 뒀다"라며 자신의 동창 주우재를 소환했다.

주우재는 실제로 안세하와 1살 차이이며, A씨가 언급한 중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사적인 친분을 이야기한 적이 없다. 따라서 가만히 있던 주우재를 끌어들인 상황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편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반박 입장 이후 한 번 더 강경대응을 예고하고 나선 상황이다. 후너스 측은 11일 "안세하에 대한 학교폭력 게시글과 관련해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네이트판에 게시된 허위 게시글에 대해 발견 즉시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조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배우 안세하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허위사실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해선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해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없이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신속하게 경찰의 수사 등 형사절차가 진행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수사를 통해 학교폭력 게시글이 허위사실임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힐 예정"이라며 "배우 안세하를 걱정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당사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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