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이효리가 본격 이사 준비를 시작했다.
이효리는 11일 "넘나 맛남"이라며 멜론 빙수를 먹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태그된 계정은 청담동에 위치한 가구 갤러리. 11년 만에 제주를 떠나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를 앞두고 있는 이효리는 본격적인 이사 준비를 위해 가구 쇼핑에 나선 듯 보인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60억 50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해당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연면적은 100평에 달한다. 지분은 이효리가 4분의 3, 이상순이 4분의 1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서 줄곧 살아온 이효리는 11년만 제주도를 떠나 서울로 이사온다. 이에 이효리와 이상순은 제주도를 떠난다는 것에 아쉬운 심경을 드러내왔던 바.
이상순은 "열심히 일하고 싶어서 오는 거라 결정했지만 제주는 항상 그리울 것"이라며 현재 살고 있는 제주 집은 친구에게 렌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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