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건물주 유재석, 자녀들 유산 상속 문제 언급수많은 CF와 방송 프로그램으로 국민 MC 자리를 지켜온 유재석. 그가 자녀들에게 어떤 유산을 물려줄지에 대해 그의 입장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유재석은 최근 한 방송에서 자녀 교육과 상속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는데, 그 내용이 그의 재산 규모와 맞물리며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유재석은 올해 서울 강남과 용산 지역에 총 200억 원대의 건물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2년 상반기 총매출액만 약 87억 원에 달했다.데뷔 이후 CF 출연 횟수만 해도 약 100편에 이르고, 이로 인해 벌어들인 수입은 8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21년에는 소속사를 ‘안테나’로 이적하며 약 100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안테나 주식 2,699주, 20.7%의 지분을 인수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대중을 놀라게 했다.그가 이룬 자산만 해도 천문학적이지만, 그가 밝힌 자녀 교육 및 유산 상속 방침은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프로그램에서 배우 공유와 서현진은 유재석과 재산 상속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공유는 “나이가 들어 자산이 많아졌을 때, 자녀들에게 어떻게 물려줄 계획인가”라는 질문을 건넸고, 이에 유재석은 자신만의 교육관을 드러내며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은 교육이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스무 살까지의 교육 지원은 부모로서 할 것이지만, 이후의 삶은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는 철학을 밝혔다. 대학 등록금이나 유학 등 학업에 관련된 도움은 줄 수 있지만, 그 이상의 경제적 지원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는 것이다.또한, 자녀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독립심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유재석은 “아이들이 자기 힘으로 인생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도 후배 양세찬이 “딸 나은이에게만은 사주지 않겠냐”는 질문을 던지자 잠시 웃음을 터뜨리며 “나은이라면 예외가 될 수도 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만, 사후 재산 상속에 대해서는 “먼 미래에 나의 상황과 사회적 분위기를 봐야 한다”며 구체적인 계획은 미정이라고 밝혔다.유재석의 이러한 입장은 단순히 자산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자립할 수 있는 정신적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2021년 소속사 이적 당시 받은 이적료와 현재 보유 중인 건물, 주식 지분 등을 고려할 때 그는 이미 재산 면에서 큰 성취를 이뤘다.그러나 그는 부모가 모든 것을 해주기보다는 아이들이 자신의 길을 찾고 경제적 자립을 통해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이다.그의 재산 규모와 자녀에 대한 교육 철학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유재석을 ‘부모의 롤 모델’로 꼽고 있다. “돈보다는 가치관을 물려주겠다”는 그의 발언은 자산가임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자립을 중시하는 그의 교육관을 드러냈고, 이는 단순한 부를 넘어서는 유재석만의 가치관을 보여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