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김효진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배우 박민재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박민재는 지난달 29일 중국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9시 30분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2일 오전 박민재 소속사 빅타이틀 황주혜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 제패하겠다며 한 달간의 여행을 다녀오겠다던 녀석이 아주 긴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황망하게 너무도 어이없게. 가족들의 슬픔이야 더 하겠지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민재야. 아직도 우린 해야 할 말도 해야 할 일도 헤아릴 수 없거늘. 민재야.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의 대표여서 감사했고, 또 미안하다. 한없이. 배우 박민재. 이 다섯 글자 꼭 잊지 않을게"라고 박민재를 추모했다.
박민재의 친동생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저희 형이 푹 쉬러 떠났습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이 저희 형을 보고 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박민재는 최근까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시물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박민재는 '미스터LEE', '내일', '작은 아씨들', '더 페뷸러스', '법쩐', '사랑이라 말해요', '보라! 데보라',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고려거란전쟁', '손가락만 까딱하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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