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한가인이 두 아이 모두 완모를 하며 키웠으며 집에 분유통이 없었다고 강조하며 모유 부심을 드러냈다.
2일 이지혜의 온라인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선 ‘자유부인 한가인! 2년동안 모유 먹인 역대급 모성애 (아줌마토크, 중전골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한가인과 이현이가 게스트로 등장, 이지혜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모유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한가인은 “모유는 나를 이길 사람이 없다. 저는 완모를 했다. 두 명 완모했다. 분유통 사 본 적 없다. 첫째 17개월, 둘째 12개월 완모했다. 우리 집에는 분유통이 없었다. 모유는 어디 가서 뒤지지 않는다”라고 모유 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모유 수유를 하는 기간에는 일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자 이현이는 “대박이다”라고 놀라워했고 이지혜는 “근데 일을 안 해도 살 수 있는 그 여유”라고 부러움을 드러내며 “우리는 지금도 조급하다”라고 강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을 스물 네 살에 했다고 밝혔고 이지혜와 이현이는 어린 나이에 결혼한 한가인에게 “왜 그랬냐”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한가인은 “나도 모르겟다. 정신을 차려보니 알았다. 진짜 내가 미쳤구나”라고 털어놨다.
“연정훈과 결혼해서 정말 좋다고 느낀 적은?”이라는 질문에 한가인은 “다른 것은 모르겠고 남편이 이건 잘한다. 항상 ‘네가 제일 예쁘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와 이현이는 “사실이니까” “그거는 나도 얘기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예를 들어 내가 ‘어느 학원에 보낼까?’ ‘학교를 옮길까 하는데 어떡하지?’하면 ‘여보가 더 잘 알아봤을 테니까 여보가 알아서 해’라고 말한다. 저를 전적으로 믿어주는 게 있다. 항상 그렇게 이야기 한다”라고 남편 자랑을 했다.
이어 한가인은 자신의 학창시절 공부를 좀 더 서포트 받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으며 자녀 교육에 대해 “애가 재능이 있는 분야를 내가 놓치지는 않았으면 좋겠는 거다. 그게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로서 가장 무서운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럼 첫째 아이는 어느 쪽으로 발달했나?”라는 질문에 한가인은 “그냥 완전 공부쪽이다. 둘째는 약간 귀가 좋다. 예를 들어 노래를 한번 들으면 음정과 가사를 한 두 번이면 다 외운다”라고 자녀들의 각기 다른 재능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필러나 보톡스를 맞아본 적은 있나?”라는 질문에 한가인은 필러나 보톡스를 맞아 본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저를 맞아봤냐는 질문에 레이저를 맞아 본 적은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 한가인, 이현이는 레이저 미인으로 대동단결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필러를 안 맞는다는 말에 거리감이 느껴졌지만 레이저를 맞는다는 말에 친밀감이 느껴진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
[천광암 칼럼]‘슈퍼스타’ 한국이 어쩌다 ‘1%대 저성장’ 늪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