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백종원 새 예능 '레미제라블'이 출연진 논란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30일 첫 방송되는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20명의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는 100일간의 인간 개조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이다. 백종원을 비롯해 '흑백요리사'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셰프들도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최근 게재된 티저 영상에서는 도전자 중 9호 처분을 받은 소년 절도범이 포함된 사실이 드러나 때아닌 미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ENA 측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오는 30일 베일을 벗는 '레미제라블'은 아직 방송을 3주 가량 앞둔 상태로, 티저 영상만이 공개된 상황. 방송의 방향성이나 해당 출연진이 처분을 받게 된 전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드러난 바가 없다.
한편 소년 절도범의 출연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9호 처분 소년범이 방송에 나와도 되냐"는 우려를 표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아직 방송 시작도 안 했는데 미화라고 비난부터 하는 건 이르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아직 예고편밖에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는 것.
한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현재 방송 중인 ‘내 아이의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11월 30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N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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