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글밥' 밥친구들이 바누아투에 양념치킨을 전파하면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에서는 바누아투의 축제에 참여하며 마지막 날을 보내는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는 1년에 한 번 있는 바누아투의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했다. 바누아투 주민들에게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 고민하던 류수영은 양념치킨을 맛보이기로 결정했다.
서인국은 "아이들이 치킨 맛을 보면 못 잊을텐데"라고 했고, 류수영은 "못 먹어 본 것을 해줘야 좋아할 것"이라면서 기대감에 부풀었다.
류수영표 양념치킨 소스와 염지를 마친 닭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축제 장소로 향했다. 이미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었고, 전통 의상을 갖춰입은 바누아투 주민들이 춤 추고 노래하며 네 사람을 환영했다.
그렇게 한바탕 댄스타임이 펼쳐진 후 네 사람은 바누아투 주민들이 준비한 통돼지 바비큐를 맛보면서 축제를 즐겼다. 이후 네 사람은 준비한 양념치킨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들어갔다.
양념치킨 전 프라이드치킨으로 주민들의 입맛을 돋궜고, 주민들은 양념치킨을 맛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모이자 류수영은 "소스가 모자를 것 같다"면서 걱정했다.
하지만 류수영은 이승윤, 서인국, 유이에게 "내가 시키는대로 하라"고 하더니 즉석에서 양념치킨 소스를 뚝딱 만들어냈다.
그렇게 완성된 양념치킨은 바누아투 주민에게도 제대로 통했다. 특히 촌장은 류수영에게 양념치킨 만드는 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류수영은 레시피 전수와 함께 소스까지 선물로 건네면서 바누아투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는 두 번째 정글로 향하는 밥친구들의 모습이 담겼다. 바누아투에 이어 험난한 정글 입성이 예고된 가운데 서운국이 가고 새로운 밥친구로 배우 김경남이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에 종영한 드라마 '커넥션'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경님이 '정글밥'에서는 사고뭉치에 못 먹는 것도 많은 '경쪽이'로 변신해 웃음을 줄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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