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파혼 이유, 한준우 바람 아니었다 “바닥을 봤어” (엄친아)

文摘   2024-09-15 14:01   韩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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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정소민과 한준우의 파혼 이유가 드러났다.

9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9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는 배석류(정소민 분)가 송현준(한준우 분)와 헤어진 이유가 그려졌다.

앞서 배석류는 위암 수술을 하고 회사에 복직 후에 따돌림을 당했다. 위암 수술을 하고도 바로 복직해 일에 매진하는 배석류에게 동료들은 일에 미쳤다고 뒷담화하며 일을 몰아줬다. 배석류는 우울증에 걸렸고 힘든 순간 연인 송현준을 찾아갔다.

배석류는 송현준이 파티에서 다른 여성과 키스하는 것처럼 보이는 뒷모습을 목격 “지금 뭐하는 거냐”고 분노했지만 실상 송현준은 렌즈를 손에 들고 있었다. 송현준이 오히려 “어떻게 날 의심할 수가 있냐.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야 했냐. 회사 사람들 다 있는 자리였다. 약혼녀라면 배려해줘야지”라고 배석류를 탓했다.

이에 배석류가 “약혼녀가 아프고 힘든데 파티에 가고 싶었냐”고 묻자 송현준은 “나도 숨 좀 쉬자 제발. 너 아프고 나도 내 삶을 다 미뤄뒀다. 우리가 같이 극복할 거니까. 그런데 갑자기 뭐? 빌어먹을 우울증 진짜”라며 배석류의 우울증에 진저리를 쳤다.

배석류는 “빌어먹을 우울증? 계속 그렇게 생각한 거냐. 나 이해한다며?”라고 토로했고, 송현준은 “어떻게 이해하냐. 내가 아는 배석류가 아닌데. 치료 잘 받아놓고 왜 너답지 않게 구는데. 제발 정신 차려라. 언제까지 우울에서 허덕일 거냐. 내 발목 붙잡고 너 있는 바닥까지 끌어내리면 그만할래?”라고 독설했다.

배석류는 “벌써 바닥이다. 나 방금 우리 바닥을 봤다”며 송현준과 헤어졌다. 이어 돌아온 송현준이 배석류에게 두 번째 프러포즈를 했지만 배석류는 거절했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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