点击上面(윗쪽) 人香万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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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접골초 광대나물(코딱지풀).
주변에 가장 흔한 풀 중에 하나지요.
돌틈이나 습한 곳이나 풀들이 무성한 곳에서도 꿋꿋하게 잘 자라는 풀입니다. 키가 작아 경쟁력에서 질만도 한데 녀석들은 포기를 모르는 작은 거인들입니다.
어릴 적 할머님이 된장에 무쳐주시던 나물이지요.
푹 삶아서 간장이나 된장 또는 참기름에 무치면 먹을만한 나물입니다. 맛은 그리 독특한 맛은 없는데 이른 봄에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는 나물입니다.
지금이야 머슴처럼 일을 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쉬지도 못하고 무식하게 일을 했지요. 딱히 먹을 것이 없었을 때라 머슴밥에 나물을 무쳐서 내어 놓으면 커다란 양재기에 밥과 나물, 된장을 넣고 쓱쓱 비벼서 형제들이 둘러앉아 우걱우걱 먹어 댔었지요.
머슴아만 세 놈인지라 할머님께서 많이 고생을 하셨는데요. 지금도 광대나물과 비름만 보면 세 녀석을 키우느라 고단하셨을 할머님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이 나물이 어디에 좋은지 알지도 못했고 관심은 그저 배고프지 않으면 하는 것이었지요.
지금에 와서 생각을 하니..
그때 할머님께서 해주셨던 모든 나물들이 삼형제에게는 보약이었습니다. 덕분에 특별한 병이 없이 무탈하게 오늘을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광대나물은 코딱지나물, 코딱지풀이라고도 불렀으며 한방에서는 보개초, 등롱초, 접골초 등으로 불립니다.
이 광대나물은 접골목 못지 않은 효능을 갖고 있는데요.
부러진 뼈가 잘 붙지 않거나 통증이 심할 때 아주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타박상에도 발군의 기질을 발휘합니다.
결핵성임파선염이나 림프절결핵에도 좋은데요.
냄비에 달걀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광대나물 한주먹과 달걀 서너 개를 넣고 삶은 후에 익은 달걀의 껍질을 벗기고 다시 약 30분 가량을 더 삶은 후에 삶은 달걀과 그 물을 같이 복용을 하면 효험이 있습니다.
하루 걸러 한번, 그러니까 이틀에 한번씩 3~4회 정도 복용을 하면 효과를 봅니다.
근육이 마비되거나 수족에 마비현상이 올 때에도 위와 같은 방법을 쓰거나 광대나물을 푹 끓인 물을 지속적으로 복용을 하면 됩니다.
골절이 되어 잘 낫지 않을 때에도 위와 같은 방법을 쓰거나 나물로도 먹으면 잘 붙지 않는 뼈가 이외로 빨리 붙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타박상이나 골절부위에 전초를 짓찧어 붙이거나 즙을 내서 마시고 바르면 쉽게 아물고 골절부위에 시원함을 느낍니다.
광대나물.
질긴 생명력만큼이나 약성도 좋은 녀석입니다.
작다고 깔보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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