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개그맨 조세호가 인정 욕구에 대해 중독을 토로했다.
13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인정 욕구에 대한 권위자 연세대학교 김주환 교수가 등장했다.
그는 “마음 근육 훈련이란 편도체 안정화와 전전두피질 활성화를 말한다. 편도체는 감정과 관련된 거다. 불안하거나 긴장하거나 짜증나면 편도체가 활성화 된다. 편도체가 자꾸 활성화되면 부정적 사고가 강해진다”라며 자신의 전공에 대해 전했다.
이어 김주환 교수는 “인정 욕구는 좋은 거다. 그런데 인정 중독이라고 있다. 인정에 대해 의존적으로 되는 거다”, “연예인은 대중의 인정을 받아야 하니까 인정 중독에 취약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저는 인정 받고 싶어하는 욕심이 정말 많다. 이 일을 오래 했어도 늦게 떠서 자격지심도 있다. 일이 없어도 잘 나가는 걸로 보이고 싶어서 옷을 비싼 걸 산다. 그래서 나는 잘 나가는 사람이야, 이래서 입지도 않는 옷을 비싼 걸로 사 입곤 한다”라며 토로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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